성경적 상담이 중독을 바꾼다
윤홍식 지음 / 소원샘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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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의 발달로,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여러 중독 증상에 놓이기 쉬운 환경에 있다. 더 큰 우려는 어린아이들 역시 중독을 유발하는 환경에 놓이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중독'이라는 주제는 여러 임상가들에게 있어 연구 대상이었다. 


본 책은 중독의 다양한 양상과 형태에 대해서 여러 사례를 통해 접할 수 있게 하였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중독'은 단순하게 접근하면 안되며, 개인의 선호, 감정, 환경, 양상들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간 '중독'이라고 하면 충동성, 쾌락 등이 동반된 모습을 쉽게 떠올렸었는데 실제로는 개개인마다 그 형태와 이유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 어느 부분에서 갈등과 괴로움을 겪고 있는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함을 느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각자의 부르심과 역할이 있다. 그러한 주님의 뜻과 소망을 붙들고 중독을 벗어나는 것은 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일 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중독되는 삶의 괴로움이 더욱 크기에 수고로움이 따른다해도 올바른 방향을 따라 산다는 것이 더욱 큰 기쁨을 주는 일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꼼꼼히 두고두고 읽어보면서 배울 수 있는 책이며, 이러한 방대한 작업을 해주신 저자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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