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2 - 완결
정경하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즐거움이 가득하다.

처절한 처지를 눈물로 얼룩지지 않게 쓰였다.

자신의 자리는 스스로 만들고 다지는 것이라는 삶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재휘와 모란의 처지는 피투성이의 시작이었나, 그들은 하나씩 자신의 삶을 지켰다.

어두운 이야기를 황제 재휘의 괴팍한 성장에 툭툭던지는 대사가 관건이다.

 

재휘의 막말어록 ^^

1. 폐하 괜찮으십니까? - 그럼 내가 죽길 바란 것이냐?  엉

2.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성은 좋아한다. 과인과 소의 죽었으면 누구더라 그소리 할 작정이었더냐? 응? --

3. 폐하는 나쁘십니다 - 그게 과인의 매혹적인 면모다. 헉!

4. 이렇게 해서 어떻게 걸어갑니까? - 잘 걸으면 된다. ^^;;

5. 한숨쉬지 마라.  다 들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