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투명한 빨강
김지운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동화책을 써본 경험이 있는 작가라서인지 책이 참 맑았다.

잘 익은 체리 한 알. 장르 소설중 유일한 정화의 글이다.

삼촌을 사랑하는 조카, 그조카를 위해 삶의 끈을 붙잡은 차경욱, 경욱 옆에 달콤한 술 홍연주.

체리보다 붉어 투명한 빨강들의 이야기. 오늘 가장 투명한 빨강을 나는 보았다.

내겐 힐링과도 같은 글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