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 나쁘지 않다는 것이 솔직한 평이다.
그동안의 진주 작가의 글색깔과는 확연히 다르다.
샤인은 오렌지 빛 글이다. 석양.
오렌지 빛에 뉘는 밝음과 화사함을, 뉘는 지는 놀의 애섦픈 아름다움에 가슴을 적신다.
이글은 후자인듯 하다.
전작의 글에는 휴먼이 있었다.
이글 샤인에는 우먼과 한 남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