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간택
윤정우 지음 / 가하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임금의 사랑을 갈구하다..............사약을 마시고 온 몸이 타들어가는 고통 속에서.....깨어난다. 

기억을 그대로 둔채 살아서 움직이는 정재이...........왕실의 여인이길 거부.  

지나가던 스님의 도움으로 산사에 머문다.................그러다 세자와 조우하고.................어 이상하다. 1년 전에 죽었어야 하는 세자가 살아있고, 덕성대군...........언제쩍 지아비던가 그이는 혼인전 모습으로.. 호조판서 열일곱 정재이가 이제 세자의 여인으로 간택되어 궁에 발을 들인다. 

 "용의 간택" 시간흐름의 구성과 스토리가 비교적 탄탄하다. 형을 믿고 태양으로 추대하는 덕성대군. 늘 그림자로 살고자 꿈꾸는 아우의 역에 충실한다. 형제간의 우애와 사랑이 돋보이고.........어렴풋한 기억의 연인과의 생을 이승에선 놓고 마는 이야기다...................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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