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 한약방
서야 지음 / 가하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참으로 재미지다.  

정갈하고 소담한 전주 사투리. 강 원장, 편 원장, 솜래 할매, 나머지 할매들 

딱 토끼만치 귀엽고 사랑스런 강늘뫼, 삶은 달걀  한 판을 꿋꿋이 먹는 서이준 선생. 

전주 교동 삼거리 한약방의 한약 내음이 골목길에 배인다. 

이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정겨운 동화다. 매우 따뜻한 동화 한 편을 읽었다. 

최고의 선택이였다. 너무 멀지 않게 우리의 곁에 두어야 할 이야기다. 

나도 더도 덜도 말고 꼭 늘뫼만큼만 맑은 눈으로 모든 이들을 바라 볼 수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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