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日月 - 상
이리리 지음 / 가하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범이설" 완본을 기다리다 "日月"을 잡았다.  조선의 이성계가 정권을 잡는 시국에 선비들이 두임금을 섬기지 않는 의지로 스스로 불에 타죽은 가족사를 담고,  명의 공려가 되어 새 삶을 산다.

황제의 음식을 만드는 공려로 자진하여 여동생을 위해, 안타까운 남동생을 위해.................. 

드러나는 삼각관계는 진부하지 않아 흥미롭다.  글을 읽고 쓸줄 아는 총명함이 소용돌이의 시작이 되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저 평범하게 살고픈 여인이였는데 시국은 그녀를 소용돌이안에 밀어 넣었다. ...........채연

정왕주헌......................... 주황제의 아들이면서 아비의 살수 노릇에 살인귀가 되어버린 한 없이 가엾은 이..... 검무를 추며 자신의 살인귀에 생의 끈을 놓으려는 찰나, 작고 따듯한 손의 위로로.. 

건문제 주윤문..............   "내겐 아무도 너처럼 솔직함을 드러내지  않는다" 나를 환관으로 알고 희망을 주고 내 서체를 평하며 나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조선에서 온 공녀에게 처음으로 사내의 연심을 심었다.

이것이 日月의 上.................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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