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영웅이란 누구일까? 전쟁영웅? 아니다.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 맛본다고 한들 인간이 영생불멸을 차지할 수는 없다. 영웅은 인간이 영원히 갖지 못할 영생에 도전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그러나 그건 그의 잘못이 아니다. 운명인 것이다. 영웅은 자신만을 위해 사는자가 아니다.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늙어죽어가는 백성들을 위해 영생하는 법을 알고자 했다.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영생법을 알려고 위험천만한 여행을 했다. 왕이었지만 모든 걸 헌신짝처럼 버리고 거지처럼 황야를 방황했다. 죽음의 강을 건너기도 했다. 영웅은 가장 극한의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진실을 캐려는 용기를 잃지 않았다. 길가메쉬가 그런 길을 걸었다. 그는 진정으로 위대한 영웅왕이었다. 길가메쉬를 찬양하라. 
그와 필적할 만한 왕이 태어난 적은 결코 없었다. 길가메쉬, 쿨아바의 주님, 당신을 칭송하는 일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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