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 개정판
파커 J. 파머 지음, 홍윤주 옮김 / 한문화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소명이란 하나님이 내 안에 심어놓은 씨앗과 같은 것이며 이러한 소명은 공동체에서의 봉사와 헌신으로 새로워질 수 있다. 교사로서의 불확실성에 갇힌 나에게 교사로서의 소명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으며 나의 두려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 두려움에 당당히 들어가도록 용기를 북돋아준 책이었다. 일년 전 교사로서의 탈진을 겪은 나는 탈진이 곧 실패라는 생각에 다시 가르치는 것에 진저리가 났었다. 하지만 이 책은 탈진은 공급이 없는 상황에서 당연히 올 수 있는 현상이며 탈진으로 인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다 하더라도 나에게 새로운 문이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주기도 했다. 교사로서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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