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1 - 역사를 바꾼 사건 편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1
김지균 지음, 이연.김민재 그림, 단꿈아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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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스토리 시리즈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1. 역사를 바꾼 사건 편
글: 김지균 / 그림: 이연·김민재 / 감수: 단꿈아이
출판사: 서울문화사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는본격적으로 역사 공부 시작 전 재미있는 만화로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며 책은 시작된다.
역사에서 교훈을 배우지 못한 거 같은 온달을 위해
평강과 함께 계백이 있는 삼국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1. 역사를 바꾼 사건 편의 첫번째 이야기는
백제의 멸망을 부른 계백의 실수에 대한 것이다.

백제의 운명이 계백 장군에게 달려 있는 시기,
5천 명의 결사대로 5만 명의 신라군을 막아야 한다.
백제군은 용맹하게 전투에서 네 번이나 이겼다.
신라군에서는 떨어진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화랑들을 앞세우기 시작했는데,
겨우 16살에 불과한 관창이 하늘을 찌를 듯한 기백으로
백제군을 향해 돌진했다.
아직 앳된 관창을 죽이고 싶지 않아 계백은 살려 돌려보냈다.
돌려보낸 관창은 다시 백제군을 향해 달려왔다.
"나, 관창은 목숨 따윈 중요하지 않다.
백제군은 내 창을 받아라!"
아무리 용맹함을 갖춘 관창이라도 혼자서는 이겨낼 수 없었다.
여러 번 사로잡혔고, 여러 번 돌려보내졌다.
관창이 끝내 물러서지 않고 다시 나타나자,
계백은 관창의 목을 베어 시신을 말안장에 매달아
신라 진영으로 돌려보냈다.
"관창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자!"
신라군의 거센 공격이 시작되었고,
기세가 오른 신라군에 의해 백제의 결사대 5천 구사는
황산벌 싸움에서 장렬히 전사하고 만다.
660년 백제가 멸망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다.
현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한국사를 읽고 나면그림으로 배우는 역사 톡톡으로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백제 멸망에 이어 668년 고구려도 멸망했다.
또한 Q&A 역사 톡톡 및 한 발 더 나가는 역사 톡톡으로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하고 유익한 한국사 이야기들을
풍부한 시각 자료와 함께 배워볼 수 있다.
마무리로 앞에서 공부한 내용들을 마지막에 핵심 문제로 풀어보며
한국사 실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다.

만화와 스토리북이 합쳐진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보다
더 쉽고, 더 재미있을 수 없다! ㅎㅎㅎ
딱딱하고 지루하며 달달 외우는 한국사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더 쉽게 이해되고 더 오래 기억될 한국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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