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터널물고기와 슈.초.괴.특.의 비밀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2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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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선생님의 선택 도서 선정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터널물고기와 슈초괴특의 비밀


글·그림: 트로이 커밍스

옮김: 김영선

출판사: 사파리


#어린이문학 #창작동화



스터몬으로 이사온 뒤 괴물의 존재가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 알렉산더,

이날은 비구름 때문에 세상이 온통 회색빛이었고, 땅은 분홍색 지렁이들이 잔뜩 꼬물거리고 있었다.

알렉산더는 '슈.초.괴.특'이라는 노트에서 지렁이 괴물을 찾아 친구 립에게 보여주었다.


대왕지렁이 - 작은 파란색 지렁이, 

햇빛을 받으면 무럭무럭 자라서 학교 버스보다도 더 커지고 아이들을 잡아먹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노트에서 본 것처럼 날카롭고 거슬리는 소리로 공격해 봤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괴물은 아닌 것 같았다.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났을 때에도 하늘에는 여전히 군데군데 구름이 끼어 있었고, 

땅 위에는 여기저기 지렁이들로 덮여 있었다.

인도 위에 있는 지렁이 수십 마리가 몸을 꼬아 구불구불한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꼭 무슨 암호 같았지만 자세히 보니 글자를 만들고 있었다.


"조심해! 물고기들이 몰려오고 있어!"



지렁이들의 경고는 이상하기 짝이 없었다.

알렉산더는 집에 가자마자 방 안 책상에 앉아

의문점과 단서 목록을 써 내려갔다.


'슈.초.괴.특'은 무엇의 줄임말일까?

어떻게 지렁이들이 글씨를 만들 수 있었을까?

'물고기들이 몰려오고 있어.'는 무슨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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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트로이 커밍스가 책 읽는 재미를 위해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려 아마존에서 '선생님의 선택' 도서로 선정되었다.

부담스럽지 않은 글자수와 흥미로운 이야기, 충분한 그림, 적당한 두께로 

우리 아이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 주기에 최적의 책이다.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재미있지만 쉽게 결론을 알려주지 않으니 

긴장감까지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안겨준다.

슈.초.괴.특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꼭 읽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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