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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부처 - 《법구경》 따라 쓰기 ㅣ 명저필사 3
법구 엮음 / 일상이상 / 2024년 8월
평점 :
명저필사 3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부처
법구경 따라 쓰기
엮음: 법구 / 출판사: 일상이상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필사본, 필사가 왜 유용할까?
1. 언어 능력이 향상된다.
2. 기억에 오래 남는다.
3. 집중력이 향상된다.
4. 창의적인 문장을 쓸 수 있다.
5.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깨어 있는 사람은 열반에 이른다.
무지에 고개 숙이지 말라.
쾌락과 헛된 야망에 빠지지 말라.
명상을 통해 늘 깨어 있는 사람은 마침내 모든 번뇌의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기쁨의 경지인 열반에 이르게 된다.
후회 없이 행동해야 행복하다.
어떤 행동을 하고 나서 후회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이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가로 쓰디쓴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행동을 하고 나서 후회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그 행동은 전혀 잘못이 없다.
그리고 이 좋은 행동에 대한 대가로 더없는 행복을 누릴 것이다.
모든 것을 포용해야 악순환에서 벗어난다.
마부가 말을 길들이듯 감각을 지혜롭게 절제하는 사람은 헛된 야망과 자만심에서 벗어난다.
저 하늘의 신조차도 꽃비를 뿌리며 그를 축복한다.
그는 저 대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한다.
그는 저 돌기둥처럼 든든하다.
그는 호수처럼 맑고 깊다.
삶과 죽음이 끝없이 반복되는 윤회의 악순환으로부터 그는 멀리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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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번뇌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리를 깨달아 불생불멸의 법을 체득한 경지인 열반,
이 열반에 이른 싯타르타가 비로소 부처가 되었다.
부처(佛陀)는 깨달은 자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붓다(बुद्ध)를 한자어로 옮긴 것이다.
법구경은 법구가 부처가 생전에 남긴 말씀을 엮어 만든 책이다.
오늘날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는 불경이기도 하다.
부처의 철학과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으니,
쉬운 우리 말 위주로 풀어낸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부처로 대신 감동을 누린다.
이 책의 모든 글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내 손글씨로 필사하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다.
그러나 나는 열반에 이르기는 쉽지 않은 그저 인간이란 생각을 버릴 수 없다.
하지만 모두 마음에 새기고 싶은 그러한 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