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본권 + 워크북) - 사랑과 질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0월
평점 :
품절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어린이나 어른에게 필독 도서 0순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② 사랑과 질투

 

토머스 불핀치 원작 / 가나출판사

- 차례 -

7 새로운 인류의 탄생

19 아폴론과 다프네

37 헤라와 이오

69 아르테미스와 악타이온

83 헤라와 레토

101 태양신의 아들 파에톤

131 얼뜨기 미다스 왕

157 아름다운 페르세포네

< 헤라와 이오 >

 

헤라는 땅을 내려다보다가 고개를 갸웃했다.

온통 맑은 하늘에 검은 구름 한 점,

제우스가 구름으로 가리고 헤라 몰래 또

바람을 피우는 게 틀림없었다.

구름 아래서 이오와 사랑을 나누고 있던 제우스는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헤라를 발견하고는,

이오를 하얀 암소로 변하게 했다.

헤라는 금방 모든 것을 알 수 있었고,

암소를 갖고 싶다며 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온몸에 눈이 백 개나 있는

충성스러운 거인 아르고스를 불러 이오를 감시하게 했다.

아르고스는 잠을 잘 때에도 눈을 두 개만 감기 때문에

낮이나 밤이나 이오를 감시했다.

제우스는 올림포스에서 고통 받는 이오를 내려다보며 한탄했다.

제우스는 아들 헤르메스를 불러 아르고스를 없애라고 명했다.

헤르메스는 지팡이를 꺼내 아르고스의 눈들 앞에서 흔들며

눈들이 모두 감겨 잠들도록 마법의 힘을 썼다.

그리고는 칼을 빼어 아르고스의 목을 쳤다.

헤라는 죽은 아르고스를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눈 백 개를 모두 빼어 사랑하는 수컷 공작의 꼬리에 붙였다.

그래서 수컷 공작의 꼬리가 아주 화려해졌다.

헤라와 아르고스(부분) - 루벤스 그림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워크북으로 신화 속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 딸 아이가 요새 푹 빠져있기에

같이 재미있게 보며 많은 얘기도 나눈다.

이렇게 커가는 아이와의 시간이 정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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