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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2 - 흡혈귀의 사라진 이빨 ㅣ 닌니와 악몽 가게 2
막달라네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흡혈귀의 사라진 이빨을 찾기 위한
악몽 가게 추적단의 대활약
닌니와 악몽가게
2 흡혈귀의 사라진 이빨
글 : 막달레나 하이 / 그림 : 테무 주하니
옮김 : 정보람
출판사 : 길벗스쿨
- 환상과 유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판타지 동화
- 전 세계 23개국 판권 계약
- 저학년 읽기 독립
악몽 가게에서 닌니가 일하기 시작한 첫날,
일을 마치고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섰을 때 거기에는 흡혈귀가 있었다.
"저는 테탕에서 가장 한팀한 흡혈귀입니다!
무엍보다 토중한 이빨을 잃어버려떠요."
흡혈귀를 데리고 악몽 가게로 돌아온 닌니는 페르차와 함께 흡혈귀 루카스를 돕기 시작했다.
"이가 없다고 잇몸을 살 수는 없지.
우리 가게엔 별게 다 있으니까 분명 이빨도 있을 거야.
이상한 할아버지께 여쭤보러 가자."
이상한 할아버지는 다락방에 이 뽑는 집게나 고무 잇몸, 틀니 같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조심해야 한다고도 했다, 다락방에 있는 충치 요정들이 아주 사나워지는 때이기 때문에.
다락방에서 유리병을 뒤덮은 충치 요정들을 쫓아내고,
보라색의 끈적끈적한 게 많이 묻어 있는 '흡혈귀의 역사'라는 책과 여러 이빨을 찾아냈다.
마침내 흡혈귀 루카스는 어떤 이빨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 끼워 볼 수 있었다.
토끼 이빨, 말 이빨, 하마 이빨, 코끼리 엄미, 상어 이빨, 흰색 불록 두 개.
아무리 찾아봐도 루카스에게 어울리는 이빨은 하나도 없었다.
갑자기 페르차가 큰일이 났다며 누군가 2층 옷방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놨다고 외쳤다.
옷방은 끔찍했다. 이상한 할아버지는 청소를 하랬더니 더 어질러 놨다며 페르차를 나무랐다.
페르차는 억울한 마음에 울먹이며 자신이 한 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닌니는 옷방 사방에 묻어있는 끈적이 색이 보라색인 걸 보고 페르차가 한 짓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상한 할아버지의 벨벳 망토와 마늘이 없어졌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흡혈귀의 이빨 뿐 아니라 할아버지의 망토, 마늘 등 물건들이 사라진 곳에는
항상 보라색을 띤 끈적한 덩어리가 흘러 있었다.
도대체 이 수상한 도둑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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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1편을 무척 재미있게 봤기에
2편도 굉장히 기다리던 중이었다.
책이 도착하자 신나게 읽던 우리 딸,
이번 이야기도 아주 흥미진진하다.
이빨을 잃어버린 가엾은 흡혈귀 루카스,
그런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너무 웃겼다.
닌니의 이야기 안에서는 흡혈귀나 유령이 오히려 겁이 많아
용감한 소녀 닌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리 딸은 자신이 닌니가 된 것처럼 상상하며 아주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자신의 힘으로 가능한 일이라면
친구들을 잘 돕는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