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공감 - 정신건강을 돌보는 이의 속 깊은 사람 탐구
김병수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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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정신건강을 돌보는 이의 속 깊은 사람 탐구

 

겸손한 공감

 

저자: 김병수(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출판사: 더퀘스트

 

우울과 불안만 도려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신과 의사의 일이다.



1. 온 마음을 다하여 정신과 의사가 하는 일

- 심리치료의 목표

 

 

심리치료의 목표는 뭘까?

우울과 불안이 없어지는 것? 스트레스 해소?

더 행복해지는 것?

나는 상상력과 용기가 커지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자신에 대한 이해, 타인과의 공감, 갈등 해소,

고난을 극복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것…

이 모든 것에는 상상력과 용기라는 두 가지 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음이 성장하는 건 상상력과 용기가 커진다는 뜻이다.

굳이 상담을 받지 않더라도 책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면 그것이 심리치료다.

약을 먹지 않더라도 용기를 키울 수 있는 그 무엇이라도 행하면 그것이 바로 치유다.


2. 복잡한 일은 뒤로 하고 행복해지는 법

- 비관주의의 매력

 

 

무엇보다 비관주의의 진정한 매력은 기쁨을 배가시켜주는 데 있다.

생전에 루게릭병으로 전신마비에 시달렸던 스티븐 호킹 박사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늘 이렇게 명랑하십니까?"

그는 말했다.

"스물한 살 때 기대치가 0이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모든 게 보너스였지요."

낙천주의에 경도되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실현돼도 감흥이 적다.



3. 우울, 불안, 상처로 힘든 이들에게 전하는 말

- 그게 다 성격 탓일까?

 

 

"그 사람 성격이 원래 그렇잖아"라고 말하지 말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품위 있는 사람이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게 되었을까?'라고 상상력을 발휘해보다.

아울러 '상대를 기분 나쁘게 만드는 내 행동은 무엇일까'라고 자신을

관찰 해보면 좋겠다.


4. 팬데믹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 공부

- 마음의 만병통치약

 

 

물론 조용한 곳에서 일이 더 잘 되는 사람도 있으니까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내 경우에는 지금처럼 글을 쓸 때

가사가 없는 잔잔한 피아노 음악을 틀어두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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