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이정수 지음 / 브.레드(b.read)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한때 유명 개그맨, 지금은 행사 사회자, 강사, 방송인, 딸 둘 키우는 아빠이자 주부인

평범한 이정수의 행복한 이유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제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출판사 : 브레드

 

 

 

chapter 1 행복한 게 뭐 어때서요

 



p028-029 안 좋은 일에 좋은 이유를 붙인다

 

 

무엇보다 이 책으로 최소 37만 원 이상 벌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겼다.

이 책은 잘 되고 말 거다.

드라마틱한 탄생 비화까지 생겼으니 말이다!



p044-045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다행스럽게도 내 글을 즐겁게 읽어주는 사람이 꽤 많다.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말이다.

행복한 일이다.

오랫동안 내 글을 읽으며 내 생활을 봐온 사람들은 누군가 나를 오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해주기도 했다.

 

 

chapter 2 오늘도 성공적으로 행복했다


 

p076-077 어제보다 좋다

 

 

나는 이전보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하루하루 승리하는 기분이다.

과거의 내가 서툴렀기 때문에 나는 죽을 때까지 쭉 어제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3 나 때문에 산다



p156-157 적절히 포기하면 풍요롭다

 

 

게으른 아내가 부지런해지기를 포기하니 내가 어 부지런해졌다.



p162-163 누굴 위해 살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나 때문에 산다.

내가 무척 힘들지만 너를 위해 힘을 짜내서 어떻게든 버텨본다는 말은 나와 전혀 맞지 않는다.

나는 언제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견뎌내고 있으니 그 누구와도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이뤄진 책이라 표지를 보자마자 관심이 생겼다.

주황색과 초록색이라니 최고의 조합 아닌가. ㅋㅋ

게다가 이 책의 저자가 내가 한때 좋아하던 미남 개그맨 이정수 씨라니.

사랑과 전쟁에서 찌질이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던 모습이 마지막 기억이었는데,

벌써 아이 둘 아빠라니 세월의 빠름이란~

나도 한 아이의 엄마로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아이가 클수록 행복은 멀어지는 것만 같아 마음이 힘든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날마다 행복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일은 분명 매일 있는데,

마음은 어둡고 불안하고 힘들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데 생각이 온통 부정적이다.

개그맨은 타고나길 긍정적이고 행복한 줄 알았는데,

이정수 씨의 노력과 그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 진심으로.

가진 거 없이 나이만 들고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에 지치고

남들과 비교해서 더 나은 게 없는 거 같아 수시로 우울한 나인데,

이정수 씨의 어렵지 않은 글들이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불행해서 행복해지로 했다.

크게 웃는다.

어제보다 좋다.

나아지고 있다.

누굴 위해 살지 않는다.

나를 웃겨라.

내 삶의 행복은 내가 정한다.'

나도 실천하며 나를 위해 행복할 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