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수학 잡는 깨봉수학교실 1 - 수의 DNA & 분수
조봉한 지음, 신현호 구성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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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초등

그림으로 수학 잡는

깨봉 수학교실

① 수의 DNA & 분수


조봉한 지음 / 신현호 구성

출판사 : 동아시아사이언스


수학의 진짜 의미를 그림으로 시각화하여 이해하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만
인공지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학
수포자도 재미 붙이는 혁신적인 공부법!




천재 수학자이자 인공지능 공학자로 깨봇을 만든 깨봉 아저씨는

수학을 싫어하고 노는 걸 좋아하는 주원이에게

수학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자며 명함을 주고 간다.

다음 날 호기심을 가득 품은 주원이는 깨봉 아저씨를 찾아간다.


깨봉 : 세상의 모든 것은 복제를 통해 만들어졌어.

수도 마찬가지지.

예를 들어 2는 1을 2배로 복제한 수고,

6은 1을 2배로 복제한 후 다시 3배로 복제한 수야.

1은 복제의 원본이고.


배수에 대해 얘기해 보자.

3의 배수는 3을 계속 더하면서 만들어지는 수야.

마치 복제하는 것처럼 말이지.

3의 뱃는 '3으로 만들어지는 수'라고 할 수 있지.

3의 배수끼리 더하면 항상 3의 배수가 된단다.

3의 배수끼리 빼도 여전히 3의 배수라는 걸

이제 잘 알겠지?


주원이는 집에 가는 길에 깨봉 아저씨에게 받은 초콜릿의 껍질을 벗기고

세로 3줄짜리 직사각형에서 3의 배수를 보게 된다.




깨봉 : 자, 모든 수는 1로부터 만들어졌어.

1은 모든 수의 약수라고 했던 거 기억하지?

그래서 1이 바로 복제의 원본이야.

수의 DNA는 복제의 원본인 1을 가지고 수를 만들어 내는

'가장 효율적인 복제코드'를 말해.


30의 DNA를 구해 볼래?

5와 6중에서 6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1을 복제해서 만드는 것보다 2와 3으로 만드는 게 효율적이지?

6=2x3이니까.

그래서 30도 30=2x3x5와 같이 만드는 게 가장 효율적이야.

30의 DNA는 2, 3, 5가 되지.

주원 : 확실히 30=2x3x5로 만들었을 때에 복제 횟수가 줄어드니

시간이 적게 걸리네요.


 


주원 : 프라임수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수예요.

그래서 DNA의 구성 요원이 될 수 있어요.

우리말로는 소수라고 부르고요.


깨봉 : 그럼 오늘은 1부터 100사이의 프라임수를 한번 찾아보자.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를 이용해 볼 거야.

체가 필요한 것만 남기고 걸러 내듯이,

숫자들을 걸러서 프라임수를 찾는 방식이지.


3의 배수들은 왼쪽 대각선으로 내려가며 지워지지.

9는 3의 배수고 9를 더하는 건 10을 더한 후 1을 빼는 것과 같잖아?

그런데 각 줄에 숫자가 10개씩 있으니까,

1칸 내려가고 1칸 왼쪽으로 가는 게 반복되지.

그래서 왼쪽 아래로 향하는 대각선 형태가 돼.


 



나는 어려서 수학이 어려웠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예·복습을 도와주며

어떻게 설명해야 아이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엄마 눈에는 너무나 간단한 문제지만 아이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러 있으므로.

수학에 자신 없고 잘 하지 못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잘 하기를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기에,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깨봉 아저씨와 주원이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를 하고,

그림을 통해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

집중이 안되면 유튜브를 통한 공부도 가능하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와 이해가 가능하다니

정말 좋은 세상 아닌가! ㅎㅎㅎ

내가 먼저 이 책에 대한 이해를 끝내면

아이에게 더 자신감 있는 엄마가 될 수 있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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