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미는 고고미 웅진 우리그림책 70
김용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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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웅진 모두의 그림책 70

 

고고미는 고고미

 

글 · 그림 : 김용희

출판사 : 웅진주니어

 

- 우리그림책, 창작동화, 한국그림책

 


 

엄마, 빨리빨리!

오늘은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날이다.

난 이제 아기 곰이 아니다.

뭐든 할 수 있는 형아 곰이다.

 

이제 혼자서 그릇을 갖다 놓을 수 있다.

하나 둘, 하나 둘!

 

오늘부터 옷도 혼자 입을 거다.

머리부터 차근차근.


  


 

인사도 씩씩하게 잘 한다.

"엄마, 다녀오겠습니다."

 


 

난 깔끔 대장 고고미!

목욕도 혼자 할 수 있다.

팔도 쓱쓱, 얼굴도 싹싹.

온몸에 뽀글뽀글.

 

난 뭐든지 할 수 있다!

 

 


 

"엄마! 나요,

이제 혼자 잘 거예요.

난 멋진 형아, 고고미니까요."

 

.

.

.

 

오늘은 고고미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날이다.

고고미는 이제 뭐든 혼자서 할 수 있단다.

그릇도 혼자 치우고, 

옷도 혼자 입고,

목욕도 혼자 한다.

아주 신나고 완벽한 하루가 펼쳐질 것만 같은 그런 날이다.

 

밤이 되자 잠도 혼자 자겠다고 선언한 고고미,

자신만만 고고미의 특별한 홀로서기

잠자기까지 성공할 수 있을까?


 .

.

.

 

우리 딸은 벌써 초등학교 2학년이다.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등교는 매일 하고 있다.

어엿한 초등 저학생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많다.

손톱과 발톱을 혼자 깎는데 어찌나 대견한지!

아직 엄마가 챙겨줘야 할 것도 많지만

스스로 해보겠다고 하고 잘 해내는 모습도 점점 늘어서

칭찬도 많이 해주고 있다.

어서 학교와 학원을 혼자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엄마가 참 편해질 듯. ㅎㅎㅎ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도전하는 아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의 모험을 즐기는 아이를

항상 응원한다!

바르고 밝은 모습으로 자라나길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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