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탐정 레베카 5 : 수상한 마을의 미스터리 아홉 살 탐정 레베카 5
PJ 라이언 지음, 토리아트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아홉 살 탐정 레베카 5

수상한 마을의 미스터리

 

글 : PJ 라이언 / 그림 : 토리아트

옮김 : 김경희

출판사 : 제제의숲

 

책 곳곳에 피에로가 숨어 있어.

그림을 잘 살펴보면

수수께끼 해결에 도움이 될 거야.

 


레베카는 작은 마을 커티스베이에 사는

아홉 살짜리 여자아이다.

세계 최고의 탐정이 되는 게 목표다.

언제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해결에 열심이다.


모든 일은 마을 경찰관인 제임스 토드 아저씨가 

길을 가로지르는 사람들한테

모조리 벌금을 매기면서부터였다.

아무리 봐도 이런 토드 아저씨의 고집스러운 태도는 

수상쩍은 냄새가 물씬물씬 났다.

이상한 점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온 마을이 함께 새 단장을 하고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베카가 나타나면 어른들은 입을 꾹 다물었고,

지나가고 나서야 다시 속닥속닥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정말 수상하단 말이지.'



 

그날 저녁, 식사하는 내내 레베카의 부모님은 이상할 정도로 말이 없었다.

엄마 아빠가 갑자기 왜 그러지?

뭔가 수상한 곳이 있군!

두 그림을 비교해 보면서 다른 곳 여섯 군데를 찾아봐!

식사 중 다른 그림 찾기 재미있다~ ㅎㅎㅎ



 

레베카는 다음 날 마우스네 집을 향해 걷다가 안전모를 쓴 남자 둘과 마주쳤다.

 

"왜 여기서 그걸 보고 계세요?"

 

레베카는 곧장 호기심이 돋아 질문을 던졌다.

 

"거참,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

 

레베카는 남자의 거친 말투에 깜짝 놀랐다.

늘 다정하게 대하는 동네 사람들만 만났던 터라 더 충격적이었다.

 

레베카는 한시라도 빨리 확실한 소식통을 찾아가기 위해

같은 학교 학생인 베벌리를 찾아갔다.

무엇이든 알고 있는 베벌리 바는 수수께끼 정답도 다 알지!

베벌리 바의 정답 그림을 보고 수수께끼를 맞혀 봐!

 

Q. 귀는 귀인데 듣지 못하는 귀는? A. 뼈다귀

Q. 토마토는 거꾸로 해도 토마토다. 그럼 쓰레기통을 거꾸로 하면?

A. 쓰레기가 쏟아진다.

 

 .

.

.

 

도대체 레베카가 알면 안 되는 일은 뭘까?

동화를 읽으면서 직접 미로와 퍼즐 10문제를 풀어보니까

레베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레베카의 절친이 된 기분도 든다.

이렇게 유쾌한 레베카와 이번에 친구가 되었다.

5권부터 접하게 되었지만 

정말 재미있기에 1~4권도 모두 읽을 생각이다.

예쁜 그림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그리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동갑내기 레베카까지

우리 딸의 마음을 사로잡은 도서이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지내며

책을 읽을 시간이 많지만

노는 시간은 너무 부족했는데,

레베카와 함께 신 나게 놀았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에 최고로 도움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