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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겠지만 빅뱅 ㅣ 똑똑한 책꽂이 17
카타리나 소브럴 지음, 이지유 옮김 / 키다리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빅뱅 이론의 핵심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논픽션 그림책
믿을 수 없겠지만 빅뱅
글 · 그림 : 카타리나 소브럴
출판사 : 키다리
모든 것은 점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알면서도 믿기 힘든 사실,
우리는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점에서 시작되었다는 놀라운 사실.
그림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한눈으로 확인한다.

138억 년 전,
그러니까 우리가 생겨나기 한참 전에
우주는 아주 작은 점 만한 크기였다.
우주란 무엇일까?
우주는 시간과 공간을 포함한 이 세상 모든 것이다.
우리는 우주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지만,
아주 작은 점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안다.
그 점은 모래알보다도 작고
뾰족한 연필 끝보다도 작았다.

입자들은 엉켜 붙어 있었고
우주는 너무나 뜨거웠다.
이들이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
떨어지는 것.
입자들은 매우 빠르게 움직였고
그때마다 마구 부딪히고 난리가 났다.
입자들이 엄청나게 빨리 분리되어 나가는 모습은 폭발처럼 보였다.
BIG BANG!
그래서 우주는 빅뱅 - 커다란 펑으로 생겨났다고 한다.

폭발 이후 백만 분의 1초 만에 우주는 엄청나게 커졌다.
그제야 입자들은 부딪히는 것은 멈추고
자기 짝은 찾은 뒤 서로서로 모이기 시작했다.
입자들이 모인 커다란 덩어리를 별이라고 한다.
만약 우주가 1년 전에 생겨났다고 치면,
빅뱅은 1월 1일에 일어났고
태양과 지구는 9월 중순쯤 생겼다.
그리고 사람은 12월 31일 밤 10시가 지나서 나타났다.
이렇듯 우주의 모든 것은
우주의 중심에서 날아온 입자로 만들어졌다.
믿기지 않겠지만.
.
.
.
맨 처음 사람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 하던 우리 딸,
그 답은 바로 우주먼지였다.
믿기지 않겠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점에서,
이 모든 것이 같은 장소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놀랍고도 재미있고 많은 의문점이 해소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크기도 모양도 무게도 다 다르지만,
완전히 똑같은 물질인 우주먼지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