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웅진 세계그림책 199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웅진 세계 그림책 198

아기 다람쥐 시리즈

눈 오는 날

 

· 그림 : 이와무라 카즈오

 

출판사 : 웅진주니어

 

 

한겨울 날, 숲에는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아기 다람쥐 파로와 피코와 포로는 매우 신이 났다.

"아침밥 다 먹으면 나가서 놀자."

"썰매 타면 좋겠다."

아빠 다람쥐는 얼굴만 살짝 내밀고 말했다.

"으음, 춥다, 추워."

아침밥을 먹고 밖으로 나가 썰매를 타려는데,

아기 다람쥐 셋이서만 썰매를 타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나오기를 꺼리는 아빠를 억지로 데리고 왔다.

역시 아빠 덕분에 신나게 썰매를 탈 수 있었다.

"우아, 빠르다, 빨라!" 파로와 포로는 매우 신났다.

"꺄아." 피코가 소리쳤다.​ 

아기 다람쥐들과 함께 뛰어놀다 보니

아빠는 목도리를 풀고 어느새 모자도 벗었다.

"후후, 눈 오는 날은 덥다, 더워."

아빠는 마침내 외투까지 벗었다.

"우리도 더워요, 더워."

아기 다람쥐들도 말했다.

눈밭에서 노는 것이 무척 재미있어

결국 집에 있던 엄마도 불러와

온 가족이 신나게 숲속 겨울​을 즐겼다.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의 엉뚱 발랄 사계절 에피소드 그림책 겨울편.
숲속에 소복하게 눈이 쌓인 날, 더없이 즐거운 가족 추억을 만든 이야기.

 .

.

.

 

우리 딸도 겨울만 되면 눈 오는 날을 기다린다.

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싶다며

눈이 언제 오냐고 많이 묻는다.

하지만 눈을 많이 보기 힘든 서울에 살고 있어서,

늘 아쉽다.

그래도 눈이 제법 많이 오는 날은 무조건 집 밖으로!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