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뱅크의 일급비밀 - 돈과 나눔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7
모리스 글라이츠만 지음, 홍연미 옮김, 송선범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주인공, 올리버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어른들의 잘못을
여러 시각으로 비판해줍니다.
올리버의 부모는 슈퍼 뱅크를 경영하며
행복을 위해서는 돈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류거든요.
요즘 세상에서는 씁쓸하긴 해도
사실.. 그게 이상하지도 않을 정도죠.

하지만 풍요로운 생활과 행복은
결코 비례하는 것 같지 않아요.
올리버 역시 돈 버느라 바쁜 엄마 아빠보다는
대부분 가정부, 낸시 아줌마와 보낸답니다.
이기적인 탐욕 때문에
큰 실수를 저지르는 어른들의 마음을
따끔하게 혼내는 듯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가요

올리버 부모님의 은행에
투자하고 돈을 몽땅 잃은 가정부 낸시!
낸시는 올리버의 강아지를 위협하는데...
강아지의 목숨을 구하고
가족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올리버!


어린이를 통해
어른들도 돈과 나눔을 배울 수 있지요.
또 진정한 행복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앞만 보고 빨리 달려가는 삶보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작은 발걸음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 역시
무작정 뛰는 분위기를
어린이들에게까지 강요하잖아요.
돈과 나눔을 통해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 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나만 위하는 삶,
그런 이기적인 태도가 아니라
함께 하는 세상이 되다면
정말 이상적일 텐데요...
주말에 여유 되신다면
<슈퍼 뱅크의 일급비밀>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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