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를 고려하라. 코미디, 호러 등 이런 선택들이 먹히는 특정 장르가있다. 다른 장르, 특히 드라마에서는 보다 섬세하고 정도를 걸어야 한다.
독자가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도록 단서들을 던져주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단서가 가면 뒤에 숨겨진 것을 드러낼 만큼 지나치게 커서도안 된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롤링은 수업 중 아이들이 자기가 지닌 공포를 대면하는 혼란스러운 장면에 루핀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물이 은빛 구체라는 비트 하나를 삽입했다. 그러고 나서 라벤더가 교실을 빠져나가면서 "난 루핀 선생님이 어째서 수정 구슬을 무서워하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게 함으로써 한 번 더 그 사실을 건드린다. 그리고 이 말은 다시 "헤르미온느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과제에 10점 만점 중 9점을 받는 것"이라는 론의 농담에 잽싸게 묻힌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조차 계속 변화하는 세상의 지배를 받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