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남북 화해 무드가 무르익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분단의 아픔이 청산되리라는 희망에 가슴이 부풀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시 이념적 이데올로기에 묶여 화해의 분위기와는 결별한 채, 한 핏줄을 나눈 가족임에도, 아주 먼 곳까지 와 버렸다. 예전의 군사정권 시대의 냉전 상태로까지 후퇴해 버린 것이다.이런 가운데 표성흠의 소설 <특별상봉>은,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돌아보게 하며 살아가는 데 무엇이 우선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가슴 아픈 휴머니즘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업무 관련 교재라서. 문학적으로 감동적인 내용은 아니지만,인생의 새로운 라운드를 준비한다든지 인사 관련한 일을 할 사람들이나, 면접을 앞두거나 헤드헌팅 업무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에겐 좋은 학습서가 될 것 같다.
구체적인 예화와 서식까지 참고로 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학습서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