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이 양말 ㅣ 웅진책마을 100
황지영 지음, 정진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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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승주와 같은 반이 된 하나

하지만 유리가 승주와 나 사이에 끼어들었다

이건 다 늦잠을 자버린... 허둥지둥 짝짝이 양말 때문이다

​

승주와 주인공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유리가 핑계를 100개쯤 준비한 듯 !!

​

학부모 참관 수업을 준비하며서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꼭 잘하고 쓸모 있는 일만 해야 해? 네가 좋으면 그만이지

남들에게는 몰라도 네 자신에게는 가치 있는 일이야!!

...

다른 사람들에게 떠밀려 다니다 보면 나처럼 된다

직업 부적응자 !!

​

단짝인 승주를 유리에게 빼앗겼다 생각이 들 땐

선생님 말을 떠올리며 내가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해보았다

​유리의 따돌림은 계속 신경 쓰인다

수련회를 와서도 나만 ... 토끼 잠옷 이야기를 안 해준 거다!!

​

선생님은 알고 계셨다

내가 혼자란 걸

선생님의 어릴 적 모습과 닮아서 더 용기를 주셨다


전교생의 장기자랑

유리는 막춤 댄스대회에 날 추천했고 동영상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날 웃음 거리로 만들려는 거다 ! 하지만 이대로 당할 수는 없다

마구 흔들었고 정균이도 선생님도 같이~

​

나의 승리를 날 추천해 준 유리에게 돌렸고

내 키만 한 과자 박스를 상품으로~ 그리고 반 친구들과 나눠먹었다

....


정균이 말을 다시 생각해보니

승주와 난 우연히 단짝이 되었는지 모른다

​

가까이 있어서

우연히 같은 학교 반이라서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같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어서

​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풀렸다

​

학교에서 단짝, 짝꿍 꼭 이런 게 필요한 건 아니다

하나가 신은 짝짝이 양말처럼

여전히 우리 방에 맞춰보고 싶은 아이들이 가득하니까

​

누군가와 꼭 단짝으로 지내지 말고 여러 아이들과 소통하길 바라는 엄마 맘에는 쏙 드는 책인데~

​

이 책을 통해서 단짝, 반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소통하고 있는 그 사람이 지금 너와 우정을 나누고 있는 사람이니

특정한 한 사람에 목메거나 신경 쓰지 말고

너 자신에 대해 더 신경 쓰며 네가 잘하고 하고 싶은 걸 하고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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