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 그리고 로사 그리고...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9
벌리 도허티 지음, 고수미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아벨라 그리고 로사 그리고 

 

이토록 가슴아팠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당분간 또 있을까?

얼핏보면 어린친구들을 위한 책인듯 했지만

생각보다 두꺼운 무게감이 나를 호기심으로 끌어들였다.

많은 아이들이 쉽게 읽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을까?

 

책을 집어들고, 아벨라와 로사의 이야기에 빠진 나는

이미 대한민국이 아닌 탄자니아, 그리고 영국으로 향하고 있었다.

입양이라는 무거운 이야기,

그리고 에이즈라는 가슴아픈 이야기,

무엇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가슴짠하게

나를 자극하였다.

 

너무나 가슴이 따뜻해져서 책 마지막을 읽고 나서는 너무나 훈훈해졌다.

나역시 여유가 된다면 언젠가 입양이라는 것을 할 용기가 생길까?

오랜만에 만난 가슴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실화에서 기반한 이야기라서 감동이 2배다.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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