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빼앗는 사회 -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의 한국 사회 실패 탐구 보고서
안혜정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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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실패해도 괜찮아”를 넘어서,
“실패하자!”라고 말해주는 책.

p. 92
우리는 이미 실패의 유용성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다.
필요한 것은 인식과 문화의 변화다.

p. 192
지나간 경험이 실패인지 아닌지,
내가 실패를 할지 아닐지보다,
지나간 경험을 어떻게 이해할지,
그 경험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의미를 발견했는지를
더 중요하 게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P.236
결국 연구자로서의 성장과 성공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일 만나서 함께 일하고 공부하는 동료들,
그들과 형성하는 관계의 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p.261
우리 역시 자신의 삶과 내면을 돌아볼 여유 없이
밖에서 남이 정해준 정답을 좇으려다
오히려 자기에게 맞는 해답을 찾는 일을
계속 미루어왔던 것 아닐까.

p.270
결국 실패에서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시행착오를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 이상의 의미다.
이는 삶에서 마주하는 모든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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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빼앗는 사회》는 실패는 개인 탓이 아니라
사회 구조와 문화의 문제일 수 있다는 걸 짚어준다.

실패를 기록하고 나누며, 서로의 실패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실패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
공유하고 성찰하면 자산이 된다는 것!!!

서로의 실패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더이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thank you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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