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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투명성 - 경험의 본질을 관조하다 ㅣ 명상의 정수
루퍼트 스파이라 지음, 김주환 옮김 / 퍼블리온 / 2025년 1월
평점 :
진정한 자아의 이해!
나는 누구인가- 본질탐구
p. 8
이 책은 경험의 대상이 사물이라면 그 경험이 주체는 의식이며, 이 두가지는 본질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물은 몸, 마음, 세상의 모든 것을 일컸습니다. 이러한 사물이 투명하다는 것은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p.83
무지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우리의 모습이고 ‘명상’은 우리가 이따금 하는 것입니다. 이해의 관점에서 보면 ‘명상’은 우리의 모습이고 ‘사람’은 우리가 이따금 하는 것입니다. 명상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든 모르든, 명상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p.256
바닷속 물은 일어나 솟구쳐 파도의 모양을 띠고,
한동안 밀려들다가 다시 잠잠해져 바다가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한순간도 물이 아닌 적이 없습니다.
p.297
삶에 의미나 목적이 있나요?
의미와 목적은 오직 마음속에만 존재합니다.
이해와 행복이라는 경험은 투명하고, 빛나며, 스스로 압니다.
그것은 비대상적 경험이기에 투명합니다.
존재하고 살아있으며, 경험되기에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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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나 감정으로 덮어쓰지 않고,
그 자체로 "투명하게" 경험하기.
경험이라는 것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이지만,
그것은 겨로 사실이 아니다.
단지, 우리가 의미를 부여한 것일 뿐!
경험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투명하게 경험하면 더이상 힘들거나 불행하지 않다.
의식의 본질에 가까워지고,
더 깊은 자아를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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