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의 새학기 시작은 다른학년때와는 마음가짐이 다르죠.
모든 학교 교과과정이 조금씩 심층적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아이도 우공비 자습서로
자신의 숙제도 체크하고 본인의 학습량도 우공비 달력을 통해 직접 기재하고 관리한답니다.
사실 맘의 욕심은 고학년이니 양도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쭌군이 요즘 숙제하는
양을 보니 영어도 수학도 학원숙제만으로 꽤 되더라구요.
그래서 달력에 기재할때 내용은 별로 없지만 시간이 걸려서 꾸준히 적고 하나씩 다한걸
체크해가며 우공비 달력으로 유용하게 시간을 쓰고 있어요.
달력에 기재된 주간에는 학교에서 벌써 모둠별로 하는 수업시간의 수행이 시작되려는지
읽어가야한다며 메모를 하더라구요.
전체달력은 학교의 그달의 행사를 제가 적어두고 있어요. 상담이라던가 총회의 일정
그주의 큰애와 작은애들의 친구모임도 있어서 나름 기재할게 좀 있었네요 ㅎ.
공부달력은 공부스케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행사까지 기재해두니 꽤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더불어 느낌스티커로 붙이는 재미까지 있어서 이 스티커의 활용도는 100점입니닷 ㅋ
그리고 또한가지! 공부습관을 꽉! 잡아주는 우공비 공부노트를 쓰고 있는데요.
공부노트는 오답노트처럼 틀린것을 쓰다보니 사실 국어보다는 수학문제풀이나 연산을 풀때 사용하고
있어요.
고학년이 되고선 국어의 양이 꽤 많이 늘었네요.
자습서의 두께를 봐도 수학,사회,과학보다 배로 두꺼워진 국어자습서의 양이 아이들이
이젠 이해하고 알아가야할 양이 꽤 방대해진걸 제대로 실감하고 있어요.
국어는 일반 과목보다 핵심 주제를 파악하는게 좀더 많다 보니 독서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카카오프렌즈의 네오가 알려주는 단원별 핵심개념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표 대로 차근하게 공부를
해나가는 습관이 중요할거 같아요.
1단원에는 시가 나오는데요. 고학년이라서 자칫 지나칠수 있는 시의 기본 구분과 함께 좀더 들어가서는 내용의 파악과 주인공의 생각을 알고 느낌을 정리하는 내용을 자습서 내용에 잘 담아두고 있어요.
낱말 풀이도 지나칠수 없는게 아이들이 어렴풋이만 아는 단어들을 잘 풀이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책의 내용이 간단하게 예만 들었다면 자습서는 수학의 심화 개념풀이처럼 인물의 생각까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이 과정을 통해 복습을 다시한번 할수 있는 시간이 되네요. 남자애들의 경우는 책을 많이 읽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느낌과 생각을 정리하는게 어렵다고 많이 토로하는데 그런 부분의 어려움을 잘 풀어서 해석해주니 자습서가 쭌군에겐 도움이 많이 되요.
개념이 잘 정리 되었다면 아이가 머리속에 잘 정리를 해두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간단한 기본평가는
필수죠. 쭌군의 경우는 예습보다는 복습으로 기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하는 스타일 이다보니 학교의 진도에 맞춰서 자습서를 활용하는 케이스네요. 물론 미리 봐야하는 경우는 먼저 보긴 하지만 문제를 풀이하는 경우는 복습위주로 한답니다. 스스로 풀고 스스로 채점하며 그 과정을 통해 틀리는 문제가 있으면
무엇이 틀렸는지도 복습하니 이제 손이 안가서 수월해요.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할 서술형! 점점 초등과정의 시험이 없어지면서 지필평가대신 선생님 재량의
서술형 2~3문제로 바뀌는 추세다보니 서술형도 꾸준한 연습이 되어져야 가능하더라구요.
일부러 서술형때문에 논술학원까지 보내는 추세지만 홈런서술형만 완벽하게 마스터해도 서술형의
어려움은 덜어질수 있을거 같아요.
자습서 세트의 홈런서술형 비법책을 통해 개념문제로 먼저 서술형 맛보기를 경험? 하고서 서술도 연습이 되어져야 하기에 서술평가의 경우는 연습과 실전 두가지로 나눠서 풀수 있답니다.
꾸준하게 이것도 쌓여가면 왠만한 서술형은 술술 써내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새학기가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데 차근하게 우공비 자습서와 함께 한발한발
고학년을 조심스럽게 시작하고 있네요. 아이의 성향에 맞게 복습으로 완벽한 기본을 쌓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갈수록 어려워지는 교과과정에 우공비 자습서가 쭌군에게 향후로도
많은 도움이 되어줄거 같아요~
늘 새학기는 엄마도 아이에게도 긴장은 되지만 잘 헤쳐나갈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