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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 혐오에서 연대로
오세라비 지음 / 좁쌀한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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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를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보면 좋아할 책이다. 자신이 뱉은 혐오를 정당화하기에 이 책은 가히 명서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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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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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6월 9일, 서울특별시 한남동에서 김철수는 태어났다.
철수는 태어나기 전부터 주변의 사랑을 받았다. 철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딸 둘만 태어나다가 드디어 아들을 가졌다며 좋아했고, 철수의 아버지는 철수가 크면 분명 큰 인물이 될 거라고 좋아했다.
그러한 사랑으로 태어난 철수는 집안의 사랑을 독점했다. 초등학교 입학식때는 위에 두 딸들에게는 옆집 언니가 쓰던 크레파스를 물려받고 물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철수에게는 24색의 새 크레파스를 사줬다. 책가방도 마찬가지었다. 위에 두 딸들에게는 언제 유행이 지난지 모를 물려받은 가방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철수에게는 요즘 방영하는 유명 로보트가 그려진 가방을 사주었다.

그렇게 사랑받으며 커갈 무렵, 철수가 중학생 1학년이 되자 동시에 둘째 누나의 고등학교 입학시즌이 되었다. 할아버지는 혀를 끌끌차며 여자가 배워서 어디 써먹으려고라는 말을 줄곧 반복하시며 실업계 고등학교나 가서 여공이나 해라고 하셨다. 하지만 둘째 누나는 줄곧 교대에 가서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했고, 누나는 가족몰래 인문계 고등학교에 원서를 넣었다. 하지만, 얼마안가 선생님의 귀띔으로 아버지의 귀에 들리고 말았고, 둘째 누나는 그날 밤이 새도록 회초리를 맞았다. 결국, 철수의 누나는 좋은 성적에도 불구 실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철수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에는 그렇지 않았다. 철수는 무언가 조립하는 것을 더 좋아하여 실업계 고등학교로 가려고했지만 아버지께서는 항상 남자는 큰일을 해야한다며 철수를 다독였다. 철수는 학교에서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족 중 최초로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철수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안가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세상을 등지게 되었고, 1년 후 제사날이 다가왔다. 공장에서 나름 개인 화물차를 가지고 있던 운전기사와 결혼하여 독립한 첫째 누나와 실업계 내에서 성적이 좋아 은행원이 되어 남자친구와 동거하던 둘째 누나는 할아버지 제사를 바쁘다는 핑계로 오지 않았다.
철수의 아버지는 이 소식을 듣고 내리 줄담배를 피시더니 이내 요즘 여자들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른다며 한탄하시고는 이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남은 소주를 소주잔에 붓더니 들이켰다. 뒤에서는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작은 이모가 열심히 제사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다. 어머니의 등에서는 익숙했던 파스냄새가 났다.
아버지의 급여로는 부족해 식당일을 하시던 어머니가 언젠가 허리를 붙잡고 왔던 게 기억나, 철수는 어머니를 돕기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그순간 아버지가 고함쳤다. 사내새끼가 어디서 주방에 들어가냐고
철수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슬쩍 보시더니 이내 내게 돌아가라는 눈빛을 보냈고 철수는 결국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얼마 뒤 할아버지의 제사, 천주교 신자였던 할아버지를 위해 죽은 자를 위한 기도를 외고 절을 하는 순서가 돌아왔는데 장남이었던 아버지가 먼저 절을 하고 그다음 차남이었던 삼촌, 그리고 철수가 절을 했다. 열심히 제사음식을 차렸던 어머니와 이모, 그리고 할머니는 목례만 한 후 이내 다시 올려놨던 제사음식을 치우시기 시작했다. 철수는 전처럼 돕지 않았다.

철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방의 국립대 공과대학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철수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이내 행복함도 잠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훈련소에서 철수는 편지를 여자친구로부터 무수히 많이 받았고 덕분인지 훈련소 내에서 1등을 하여 상장도 받았다.
그러는 기쁨도 잠시, 철수가 일병을 달고 휴가를 나왔을 때 여자친구는 철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철수는 분노를 참지못하고 여자친구의 뺨을 때렸고 이 사건으로 철수는 헌병대에 인계되었다. 헌병대장은 철수를 보더니 이내 웃음지으며 남자가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다며 오히려 철수를 다독였다.
철수는 15일간 입창을 하고 전 여자친구에게 몇백만원정도의 합의금을 주는 것으로 사건은 종결되었다. 철수에게는 죄책감보다 그 돈으로 차라리 군부대 주변의 사창가를 몇 번이나 갈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만이 자리잡고있었다.

철수는 군대를 전역한 후 복학생이 되어 정신없이 취업준비를 하던 도중 둘째 누나의 집들이에 가게 되었다. 철수의 둘째 누나는 남자친구와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은행에서 권고사직을 당했고 누나는 일대신 집안일을 하게 되었다. 철수의 둘째누나의 남편은 나름 잘나가는 증권맨이었는데 철수는 누나처럼 일 안하고 집안일만 하는 게 너무 부러웠다. 남편 돈으로 매일 커피사먹고 자기 좋아하는 태교 여행이나 다니는 누나를 보면 왠지 요즘 컴퓨터에서 자주 보이는 김치녀를 연상시키는 거 같았다. 이후 철수는 자신이 줄곧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누나에 대한 글을 올렸고, 그 글은 많은 추천수를 받았다.

철수는 대학을 졸업한 후 한 중견기업에 취업하게되었다. 철수의 사수(일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여성이었던 대리였다. 업무를 보던 도중 과장이 커피를 타오라고 지시하자 막내였던 철수는 바로 일어나 탕비실로 향하려고 했는데 과장은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자기는 여자가 타준 커피가 더 맛있을 거 같다면서 시선은 대리를 향해 있었다. 결국 대리님은 탕비실로 들어가 커피를 타 과장님께 드렸고 과장님은 역시 우리 미쓰 권이 타준 커피가 맛있다며 소탈한 웃음을 지으셨다.
그렇지만 철수의 부서 과장님은 나름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생수통을 갈 일이 있으면 언제든 철수를 불러 대신 갈도록하였고 무거운 물건을 들 일이 있을 때도 그게 타부서의 일이었든 철수에게 여성분이 무거운 걸 드시는 데 뭐하고 있냐고 뛰어가라고 하시곤했다.

과장에 대한 불만이 쌓여갈 즈음, 권대리님은 결국 과장님께 사직서를 제출하였다. 철수도 며칠 후 과장에 대한 불만이 극에달해 사직서를 제출하였는데, 우연히 같은 행동을 하게 된 권대리랑 마음이 맞았던지 이내 둘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되었다.

철수는 이후 재취업을 했고, 권대리랑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그렇게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길을 가던 도중 역 앞에서 여성혐오를 규탄하는 시위를 보게 되었다. 철수는 생각했다.
남자가 얼마나 힘들고 차별받는데, 군대도 안가고 꿀이나 빨면서 저러고 싶을까?
오늘은 아내가 무슨 밥을 차려놨을까 생각하며 철수는 바쁘게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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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6월 9일, 서울특별시 한남동에서 김철수는 태어났다.
철수는 태어나기 전부터 주변의 사랑을 받았다. 철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딸 둘만 태어나다가 드디어 아들을 가졌다며 좋아했고, 철수의 아버지는 철수가 크면 분명 큰 인물이 될 거라고 좋아했다.
그러한 사랑으로 태어난 철수는 집안의 사랑을 독점했다. 초등학교 입학식때는 위에 두 딸들에게는 옆집 언니가 쓰던 크레파스를 물려받고 물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철수에게는 24색의 새 크레파스를 사줬다. 책가방도 마찬가지었다. 위에 두 딸들에게는 언제 유행이 지난지 모를 물려받은 가방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철수에게는 요즘 방영하는 유명 로보트가 그려진 가방을 사주었다.

그렇게 사랑받으며 커갈 무렵, 철수가 중학생 1학년이 되자 동시에 둘째 누나가 고등학교 입학시즌이 되었다. 할아버지는 혀를 끌끌차며 여자가 배워서 어디 써먹으려고라는 말을 줄곧 반복하시며 실업계 고등학교나 가서 여공이나 해라고 하셨다. 하지만 둘째 누나는 줄곧 교대에 가서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했고, 누나는 가족몰래 인문계 거등학교에 원서를 넣었다. 하지만, 얼마안가 선생님의 귀띔으로 아버지의 귀에 들리고 말았고, 둘째 누나는 그날 밤이 새도록 회초리를 맞았다. 결국, 철수의 누나는 좋은 성적에도 불구 실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철수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에는 그렇지 않았다. 철수는 무언가 조립하는 것을 더 좋아하여 실업계 고등학교로 가려고했지만 아버지께서는 항상 남자는 큰일을 해야한다며 철수를 다독였다. 철수는 학교에서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족 중 최초로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철수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안가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세상을 등지게 되었고, 1년 후 제사날이 다가왔다. 공장에서 나름 개인 화물차를 가지고 있던 운전기사와 결혼하여 독립한 첫째 누나와 실업계 내에서 성적이 좋아 은행원이 되어 남자친구와 동거하던 둘째 누나는 할아버지 제사를 바쁘다는 핑계로 오지 않았다.
철수의 아버지는 이 소식을 듣고 내리 줄담배를 피시더니 이내 요즘 여자들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른다며 한탄하시고는 이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남은 소주를 소주잔에 붓더니 들이켰다. 뒤에서는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작은 이모가 열심히 제사 음식을 준비하고 계셨다. 어머니의 등에서는 익숙했던 파스냄새가 났다.
아버지의 급여로는 부족해 식당일을 하시던 어머니가 언젠가 허리를 붙잡고 왔던 게 기억나, 철수는 어머니를 돕기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그순간 아버지가 고함쳤다. 사내새끼가 어디서 주방에 들어가냐고
철수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슬쩍 보시더니 이내 내게 돌아가라는 눈빛을 보냈고 철수는 결국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얼마 뒤 할아버지의 제사, 천주교 신자였던 할아버지를 위해 죽은 자를 위한 기도를 외고 절을 하는 순서가 돌아왔는데 장남이었던 아버지가 먼저 절을 하고 그다음 차남이었던 삼촌, 그리고 철수가 절을 했다. 열심히 제사음식을 차렸던 어머니와 이모, 그리고 할머니는 목례만 한 후 이내 다시 올려놨던 제사음식을 치우시기 시작했다. 철수는 전처럼 돕지 않았다.

철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방의 국립대 공과대학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철수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이내 행복함도 잠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훈련소에서 철수는 편지를 여자친구로부터 무수히 많이 받았고 덕분인지 훈련소 내에서 1등을 하여 상장도 받았다.
그러는 기쁨도 잠시, 철수가 일병을 달고 휴가를 나왔을 때 여자친구는 철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철수는 분노를 참지못하고 여자친구의 뺨을 때렸고 이 사건으로 철수는 헌병대에 인계되었다. 헌병대장은 철수를 보더니 이내 웃음지으며 남자가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다며 오히려 철수를 다독였다.
철수는 15일간 입창을 하고 전 여자친구에게 몇백만원정도의 합의금을 주는 것으로 사건은 종결되었다. 철수에게는 죄책감보다 그 돈으로 차라리 군부대 주변의 사창가를 몇 번이나 갈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만이 자리잡고있었다.

철수는 군대를 전역한 후 복학생이 되어 정신없이 취업준비를 하던 도중 둘째 누나의 집들이에 가게 되었다. 철수의 둘째 누나는 남자친구와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은행에서 권고사직을 당했고 누나는 일대신 집안일을 하게 되었다. 철수의 둘째누나의 남편은 나름 잘나가는 증권맨이었는데 철수는 누나처럼 일 안하고 집안일만 하는 게 너무 부러웠다. 남편 돈으로 매일 커피사먹고 자기 좋아하는 태교 여행이나 다니는 누나를 보면 왠지 요즘 컴퓨터에서 자주 보이는 김치녀를 연상시키는 거 같았다. 이후 철수는 자신이 줄곧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누나에 대한 글을 올렸고, 그 글은 많은 추천수를 받았다.

철수는 대학을 졸업한 후 한 중견기업에 취업하게되었다. 철수의 사수(일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여성이었던 대리였다. 업무를 보던 도중 과장이 커피를 타오라고 지시하자 막내였던 철수는 바로 일어나 탕비실로 향하려고 했는데 과장은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자기는 여자가 타준 커피가 더 맛있을 거 같다면서 시선은 대리를 향해 있었다. 결국 대리님은 탕비실로 들어가 커피를 타 과장님께 드렸고 과장님은 역시 우리 미쓰 권이 타준 커피가 맛있가며 소탈한 웃음을 지으셨다.
그렇지만 철수의 부서 과장님은 나름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생수통을 갈 일이 있으면 언제든 철수를 불러 대신 갈도록하였고 무거운 물건을 들 일이 있을 때도 그게 타부서의 일이었든 철수에게 여성분이 무거운 걸 드시는 데 뭐하고 있냐고 뛰어가라고 하시곤했다.

과장에 대한 불만이 쌓여갈 즈음, 권대리님은 결국 과장님께 사직서를 제출하였다. 철수도 며칠 후 과장에 대한 불만이 극에달해 사직서를 제출하였는데, 우연히 같은 행동을 하게 된 권대리랑 마음이 맞았던지 이내 둘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되었다.

철수는 이후 재취업을 했고, 권대리랑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그렇게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길을 가던 도중 역 앞에서 여성혐오를 규탄하는 시위를 보게 되었다. 철수는 생각했다.
남자가 얼마나 힘들고 차별받는데, 군대도 안가고 꿀이나 빨면서 저러고 싶을까?
오늘은 아내가 무슨 밥을 차려놨을까 생각하며 철수는 바쁘게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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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서기실의 암호 - 태영호 증언
태영호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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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받침치고는 너무 비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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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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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자극적인 질문이라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 하지만 나는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한 20대 남자로서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2500만이 조금넘는 남성들에게 꼭 묻고싶다.
남성들은 줄곧 이렇게 말한다.
"권리를 주장하려면 먼저 의무를 져라"
아마 이 의무에는 '병역의 의무'를 가장 크게 내포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만약 정말 저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한남충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에 매우 적합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나도 남성으로서 군대를 다녀와봤기에 왜 당신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 당연히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이렇게 묻고싶다.
"여자들이 군대보냈냐?"
여성들은 오히려 당신들이 입대하면서 슬퍼하고, 없는 시간 쪼개가며 편지써주고, 휴가때마다 반겨주는 소위 고통을 분담하는 피해자지 적이 아니다.
그리고 군대를 보내고말고는 여자들이 아니라 국회의사당과 헌법재판소에서 정한다. 참고로 헌법재판소와 국회에서의 여성의 비율보다 남성의 비율이 더 많다는 건 상식이 있다면 알 것이다.
어떻게든 여성을 까내리고싶어 군호봉 등 자신들이 받는 혜택은 싸그리 무시한 채 혐오의 대결장으로 몰고가는 꼴을 보면 왜 페미니즘이 너무할정도로 과격해야만하는지 그 명분을 제공하는 거 같다.
오늘도 묻겠다. 당신은 오늘 한남충이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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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jdqls00 2018-09-05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초에 헌재에서 여자가 군대안가는 이유가 신체부적합이라고 명시했는데 꼴페미들이 지랄해서 장교 부사관 입대허용하고 최근 이화여대에는 rotc까지 생김ㅋㅋ 이렇듯 군문제에 관해서 여자가 일어나면 징병제 충분히 가능함 근대 안하자너ㅋㅋ어느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유권자 반을 버리고 임법하겠냐ㅋㅋ여성들이 이문제에 침묵하는한 국가공인장애인이라는 꼬리표는 절대 뗄수없고 나아가 차별은 감소될지언정 절대 사라지지 않을거임ㅋㅋ 그리고 남자만 군대가는걸 역겹게 남자탓으로 돌리는거보소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춰 법도변화해야하지만 자신들한테 이익되는것만 떠들고 불리한건 침묵하는 뷔페니즘때문에 공론화되기힘듦.또 여자가 고통을 분담한다고 감성팔이하는데 남자가 겪는 고통의 10분의1 아니100분의 1이라도 되냐ㅋㅋㅋㅋㅋ그리도 혜택이라고 표현한것부터 닌 꼴페미인증한거야 2년동안의 경력중지에 대한 보상을 혜택이라규 표현한것보니 넌 그냥 남자인척하는 꼴페미거나 보빨러 둘중하나임ㅋㅋ

dhtjdqls00 2018-09-05 0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보무임승차년들 이스라엘 여자보고 배워라 징징대지말고 제발

굿굿 2018-09-09 0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프로보빨러 굿굿굿

이게 뭐야 2018-09-09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이건 뭐 중증이네 님 같은 사람들 때문에 페미니즘을 혐오하게 되는 거예요
여자들이 군대 보냈냐고? 아무도 그런 말 안 했어요 권리를 주장하려면 먼저 의무를 지라는 말에서 왜 여자들이 군대 보냈냐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여자들 잘못은 없다는 말인데 사실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왜냐 병사로 월급 10만 원 받으면서는 가기 싫고 간부로는 가고싶어서 기어이 자리를 만들어 낸 페미니스트들의 이중성에 남자들과 정상인 여자들은 구토가 나오기 때문이죠 군호봉이 혜택이라고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뇌에 우동사리밖에 없으신 분이시네요 그런 우동사리에 이런 설명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 손가락으로 수고하여 0.00001%의 가능성에 걸어볼게요. 일단 군대에 가지 않으면 그 기간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는지 볼까요? 일단 군대에 다녀온 사람보다 2년 빠른 졸업 2년 빠른 취업 2년치의 연봉이 있겠네요 당연히 2년의 경력이 생겼겠죠? 그럼 2년의 호봉은? ㅎㅎㅎㅎㅎㅎㅎ 게다가 자유를 만끽하며 만나고 싶은 여자 술 한잔 하고 싶은 친구 다 만날 수 있고 부모님 마음고생 안 시키고 매일 같이 식사도 가능하고요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먹고싶은 것 다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군대 갔다 오면 2년 간 남는 건 뭐? 아픈 몸과 2년 호봉 쳐 주는 거 ㅇㅋ? 그럼 군대 2년 간 최저임금은 챙겨 주나? 노노 최저임금 적용 제외대상이 바로 군대 ㅇㅋ?

이게 뭐야 2018-09-0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리고 페미니즘 운동이 과격해야 한다? 그건 당신 같은 뇌에 우동사리만 찬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한 여성단체들의 주장이지요 그렇게 이슈몰이를 하고 더 자극적이고 더 큰 소리를 내야 사람들이 관심을 주고 돈이 되거든요 밥줄이거든요 그 사람들은 그게 ㅎㅎ 왜 그게 밥줄을 위한 행위냐고요? 그런 행위들의 결과는 남녀 대결의 조장이고 남자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그 대결구도는 끝나지 않을 것이고 여성단체들이 할 일이 많아지겠죠? 그러니까 이용만 당하지 마시고 진짜 남녀평등을 위한 길이 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아마 이렇게 해서는 될 것도 안 될걸? 왜냐하면 세상의 반은 남자니까. 남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절대 우리 사회는 통합될 수 없고 어느 한 쪽이 다 뒤질 때까지 싸울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아 하긴 이런 우동사리 같은 남자도 있으니까 뭐 아주 희망이 없는 건 아니네요 근데 님 같은 사람들은 결국에는 양물을 떼버리지 않을까요? 자신이 남자인 걸 버틸수가 있겠어?

ㅇㅇ 2018-09-25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여자들이 군대보냈냐? 라고 했는데 여자들이 보낸건 아니죠. 법이 보낸거지 그런데 여자가 안보냈어도 법에 의해 강제로 갔다 왔으면 보상 좀 줘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막말로 군대 개판인거 초딩도 다 알아요. 거기서 살아오면 운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얻는 혜택도 태클걸어서 자꾸 없애려는 단체가 현재 페미니즘 단체입니다. 싸그리 무시요? 오히려 상대방 쪽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싹 무시한채 혜택만 보고 공격하던데요? 과격해져야 할 명분? 근혜가 부패를 저지르고 안내려오면 유혈시위정돈 해도 된단 뜻인가요? 물론 어느정도 어그로를 끌기위해선 과격하게 행동하는 전략을 짤 순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치뤄야 하다고 보는데요

ㅇㅇ 2018-09-25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권리를 주장하려면 의무를 져라. 권리를 가질려면 의무를 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당당하게 의무를 지고 당당하게 권리를 가지겠다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여자가 군대가라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법으로 정해졌잖아요. 법이 정해놓은 ‘의무‘때문에 생긴 내 손해는 뭘로 챙기죠? 어쩌다 못 받는게 생긴다면 신문고에 문의를 하고, 시위를 하며 내 의무에 대한 권리를 내세워서 정당하게 받아내야지.
권리를 주장하려면 의무를 져라는 생각 하나가 한남충을 만든다면 전 차라리 한남충이 되겠습니다.

지나가다오가다 2018-10-30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가 어지간히 나쁜가보다. 젠더학에 대해 더 공부 좀 하세요. 젠더 개념에서 보앗을때 남녀의 신체적 특징에 의해 사회적 책임,권리가 정해져잇어 그 관념을 부수고 평등을 이룩하라는 겁니다. 여성이 병역의 의무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있어 현 사회에서 여성에서 사회적 지위를 격리시킨거고 생존권을 남성에게 기대게 해 그 또한 박탈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로 구분한 차별도 있는겁니다. 머리가 나쁘면 똥댓글 작작쓰세요. 나대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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