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출판사의 SNS에서 첫 소개 피드를 보았을 때부터 이 고양이를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출간일에 냉큼 주문!코로나블루 때문일까? 어린이책에도 혼자만 끙끙대기 쉬운 걱정을 상담해주는 내용이 많다. 때로는 헛웃음을 짓게되는 답변, 식상한 교훈 이런 것도 있는데, 이 책에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직관적인 답변들이 가득차있다. 거기에 재미와 뜻이 딱 어울리는 그림들까지! 상담가는 사람이 아니라 참견이 특기인 참견백단야옹이 인데표지에서 드러난 걱정 상담 원칙은 세 가지! 비밀보장! 잔소리아님! 무료상담!도대체 어떤 걱정에 어떤 슬기로운 해석을 내놓았을까? 어른인 내가 보아도 공감하고밑줄치며 새기고픈 내용이 많았다. 이 사전을 만약 내가 어렸을 때 알았다면, 아니 지금이라도 작은 한 두개를 내 것으로 만든다면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 첫장에서 '난 태어나지 말아야했어 '했던 보배가 이제 '내삶의주인 으로 신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것처럼 말이야.#더멋진내가되고싶어#세상과잘어울리고싶어#지식과지혜를더많이쌓고싶어#야무지게살고싶어#자신만만하게살고싶어#신나게살고싶어이런 #어린이 그리고 #어른 #모두모두모여라 잔소리 퍼붓는 어른에게 아이들의 잔소리 폭탄이 떨어지는 장면은 상상만해도 아찔한데 이런 일을 우리 아이들은 매일 겪는단 말이지? 우리 아이들이 가끔씩 사소하고 터무니없어 보이나 실은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걱정할 때 잔소리가 아닌 지혜로운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부모이고 싶은데 가능할까? 참견쟁이 엄마는 되기 싫어. 나의 이런 걱정 듣고있나? 여여? 어서 달려와다오, 참견백단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