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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어 HABITUS
'제2의 본성'과 같은 것으로, 친숙한 사회집단의 습속,습성 따위를 뜻하는 말.
프랑스의 사회학자 브르디외가 규정한 용어 - 네이버 사전
'아비투스는 아우라처럼 인간을 감싸고 있다.'
아비투스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성 등을 뜻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것을 자본으로 보고 아래와같이 7개의 챕터로 나누어 중산층과 상류층을 비교해가며
최상위(상류층) 자본들을 배워나간다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
너무 많은가...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맞아 이런 아우라가 감싸고 있는 사람을 본적이 있어...라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배우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경험이 있는 30~40대가 읽으면 경험에 비추어 더 많은 것이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각 챕터의 설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아비투스를 봐꾸는 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로 마치는 글로 정리한다.
몸에 익힐때까지는 시간이 걸릴것같지만 이렇게 봐꿔 나아가고 싶다.
'내 아이들에게 부동산과 큰 부를 주기보다는 생각하는법과 아비투스를 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책을 읽으며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
읽는 내내 자기계발서의 기본서로서 카네기 지도론을 마음에 품고 있었지만 당분간은 이책을 틈날때마다 보며 몸에 익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챕터별로 깔끔하게 나누어져있으며,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내용을 쉽게 풀이해 놓았기으며, 실제사례들을 기록해놓아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부자들이 성공한 이유는 그들이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배가 항구에 도착하기를 고대하지 않고 직접 배를 만든다.
무엇이 성공 확신을 키우는지 연구했다. 무슨일이 벌어지든 다 잘될거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높은 목표는 안전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정신력 아비투스를 형성하는 최고의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예다. 높은 목표는 지지자가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실현된다. 가족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가족은 어떤 방식으로 자녀가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격려하고 지지할 수 있을까?
부모가 늘 섬김을 받는 모습을 보고 자란 사람은 자신도 부모처럼 특별한 대우를 받고자 합니다.
21세기에는 지식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
최정상에 있는 사람은 지식보다는 대화나 사고 능력, 개방성 등 지식을 다루는 '방식'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사회에서의 상대적 우위가 절대 수령액보다 더 중요했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은 돈보다 지위를 더 높이 평가했다.
돈은 단지 욕구를 채워주는 수단에서 끝나지 않는다. 돈은 성과, 명성, 성공의 척도이기도 한다.
'금전적 지원을 많이 받는 사람은 통장잔고보다 더 많이 소비한다.'
부유한 부모의 자녀들은 소비 기준을 자신의 소득수준에 두지 않고 부모의 생활수준에 둔다.
하류층은 돈으로 기본 욕구를 채우고 중산층은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상류층은 보존하고 투자하고 늘린다.
첫 인상이 앞으로의 관계에 환한 빛을 비추거나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섬세하지 못하게 대화를 시작하는 사람은, 연장을 들고 문을 부술 기세로 달려든다는 인상을 준다.
언어 소통에서는 공간을 넓히는 데 아무 비용도 들지 않는다. 모두가 사치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언어적 공간확보에 서툴다. 성급하게 생각을 말하고 단어 선택에 부주의하다. 자신의 성과를 줄여서 말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알아차리지 못한다.
'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마약은 타인이다'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우리는 모방을 통해 우리의 롤모델과 조금씩 닮아간다.
주변의 행동을 몸으로 흉내 내지 않고 뇌에 등록만해도 이런 행동을 담당하는 뉴런이 활성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