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쓰기부터 소설까지 ‘비즈니스 글쓰기의힘‘을 읽고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한 줄 쓰기부터 챗GPT로 소설까지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8월

블로그와 각종 SNS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많은 이유로 글을 쓰게되는데

글쓰기와 관련된 많은 책을 읽어봐도 그 문인의 특유의 문체나 특징을 기술해놓은 책들은 많이 볼 수 있지만 일반적, 대중적인 글쓰기의 체계를 알려주기 쉽지 않은것같아요

특히 글을 시작하는 개념부터 차근차근 접근해서 최근 많은 블로거들과 글을 쓰는사람들이 이용하는 챗 GPT 이용에 대한 내용은 찾기 어렵죠

보수적인 접근으로 글쓰기의 옳은부분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을 외면한다는 느낌마저 들어요

'평생 돈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책의 제목과도 같이 현실적이고 상업적인 글쓰기

그리고 그래야했던 이유와 그 상업적인 글의 힘까지 소개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책의 도입부부터 내용의 일부까지 리뷰해보려합니다.

책의 시작 : 작가와 목차

'독자는 목차부터 살핀다' 라고 책의 내용에도 나오는 부분이네요

누가 작성했는지를 보고 목차의 소제목에 내가 원하는 부분이 얼마나 포함되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인데 책속에서도 요 부분을 '콕' 찝었습니다.

작가는 큐레이션 전문작가 남궁용현

꾸준히 글을 쓰다 큐레이션 전문작가가 되어 글쓰기 강의 및 개인코칭도 하며 글쓰기로 하루하루 성장해나가고 있는 작가라고합니다.

출판도서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하버드 키즈상위 1퍼센트의 비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몰입하라

회전익 면장 구술대비

헬리콥터 조종사와 정비사라면 반드시 읽고 익혀야 할 헬리콥터 엔진 원리

수상경력

21년 공직문학상 동화 부문 금상 '비돌이의 꿈'

17년 병역문학상 소설부분 입선 '칼과 송곳니'

16년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독후감 대회 공군 우수상

08년 최용덕 장군의 생애 독후감 대회 공군 장려상

목차로 소제목만을 살펴보면

1. 비즈니스 글쓰기로 생존하기

2. 글쓰기 기본기를 다지는 방법 7가지

3. 짧고도 사소한 글쓰기 스킬 9가지

4. 맛깔난 고난도 글쓰기 스킬

5. 실전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6.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 로드맵

7. 챗 GPT로 창조적 글쓰기

사실 목차만 봐도 작가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중 개요에 해당하는부분을 읽을 때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글을 쓰는 이유와 생각에 대한 내용이어서 유명한 작가들의 인용문이 많았는데 좋은 내용이 많아 체크해놓은 페이지가 가장 많은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그 중 글쓰는 목적의 4가지에 대한 설명을 하는 오웰의 글을 살펴보면

1. 순전한 이기심

2. 미학적 열정

3. 역사적 충동

4. 정치적 목적

어떤가요?

너무 본능에만 집중된 부분이 아닐까? 고차원적인 부분은 생각하지 않은것이 아닐까?

라며 반문해보고 차분히 글을 읽다보면 내가 쓴글이나 작가들의 글 중 1번부터 4번까지의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놀랐어요 간단하게 그리고 너무 명확하게 구분지어지고 해당되는 글들을 보면서

우리가 이 오웰의 목적 4가지를 보며 반발심이 생겼던 바로 그것은 권정생 선생님이 '글을 쓰며 글을 씀으로서 정신적 충만함 그 이상을 얻었다.'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는데

1. 성장의 기쁨

2. 창조의 기쁨

3. 몰입의 기쁨

4. 감정 배출의 기쁨

5. 앎과 깨달음의 기쁨

"인간이 손으로 창조한 것 중에 제일 멋진 일은 글쓰기다."

멋지죠?

이렇게 전 목적과 글을 쓰며 얻을 수 있는 즐거움 등을 헤깔리고 있었나봅니다.

이렇게 한 챕터가 끝나고 이제는 글쓰기를 하러갑니다....

글쓰기의 본문부터는 직접적으로 예시를 들어보여가며 얼개잡기부터 순서 등등

글쓰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로 부터 많은 정보들을 담고있어 읽기에 상당히 수월했습니다.

알고있는 부분은 예시를 확인해가며 이해할 수 있고, 적용하지 않았던 부분이나 스킬은 어김없이 체크해가며 다시보기 스티커를 붙이곤했습니다.

글을 처음쓰를 시작하는 학생에게는 조금은 불필요한 팁까지 자세히 열거되어있어 다 소화해내기(전부 적용해서 글쓰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저와같이 블로그나 짧은 글을 쓰던 사람들은 체계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주는것이 좋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있어서는 최근 글쓰기위 스킬이라고 불리기 까지하는 챗 GPT이용 글쓰기부터 요령, 검수 등 책을 위한 마지막 단계까지 설명하고 출판과 마케팅까지 설명되어있습니다.

"맞다! 글만 쓰는게 다가 아닌데..."라는 말을 하며 끝까지 읽었고, 새로운 출판세상에 대해 이해해보며 책을 마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글에대한 이해부터 출판까지 한권으로 읽어봤습니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있는 분부터 짧은글은 쉽게 나오지만 단편의 글이 어려운분들이 읽어보면 딱! 이해잘가겠다 싶은 책이었어요

책이 한장한장 잘 넘어가는 읽기 좋은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