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도 고치는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잘 먹는
이상이(루다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2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점 하나를 꼽자면 밥을 잘 안먹을때인것 같아요. 이럴때 아이가 엄마랑 함께 요리를 한다면 자기가 재미있게 참여해 함께 만든 음식이라 더 맛있게 그리고 싫어하는 재료까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아이주도 유아식책은 엄마랑 아이랑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쉬우면서도 맛있는 요리방법이 다양하게 잘 나와 있어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먹거나 편식이 심한아이, 또는 밥 잘 안먹고 돌아다니는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이 [20분 뚝딱 아이주도 이유식] 책을 참고하여 아이와 함께 건강한 재료로 요리하고 요리한 음식을 맛있게 먹음으로써 아이와 올바른 식사습관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밥을 먹다 보면 매일 내가 하는 반찬, 국 위주로만 하게되어 중복이 많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또 똑같은 메뉴가 나오면 인기가 없고 아이 입이 짧아져 잘 안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하면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요리 할 수 있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많은 메뉴들이 가득해서 좋았어요. 기존 유아식책은 아기위주라면 이 책은 특히 아이둘이 있을때 큰애와 작은애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요. 큰애랑 같이 요리하고 자신이 요리한걸 동생과 함께 맛있게 먹는다면 큰 아이에게 자신감과 성취감도 심어줄 것 같아요. 유아전용 미술학원에서 금요일에 요리하기 수업이 있었는데 수업의 마지막은 자신이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오는 거라 아이가 매우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목차를 보면 브런치에서부터 한식, 반찬, 양식,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만들어 먹기 좋아요.

     해시브라운 정말 좋아해서 맥도널드에서 아침메뉴로 해시브라운 든 메뉴 많이 사먹었었는데 집에서 이렇게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베이컨 채소 볶음밥 메뉴도 아이친구들 초대해서 집에서 간단히 해먹일때 유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