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원
김지연 지음, 손영경 그림 / 제제의숲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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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가한 경제제제를 보면서 '역사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명언이 생각나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읽었다. 3.1운동, 대한민국 임시 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침략시대의 아픈 역사를 바로 알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잘 정리해 놓은 책으로 일제 침략시대의 흐름과 특징을 알 수 있다.

 

 

1900년대 역사 연대표를 시작으로 10년마다 잘 정리해 놓아 한눈에 어떤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는지 알아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주권을 상실하게 된 을사조약. 정말 치욕의 날로 1905년 11월 17일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의사조약을 체결한 사람은 대한 제국의 고종 황제가 아닌 외무대신 박제순이다. 고종황제는 을사조약을 거부했고 8명의 대신들 중 3명이 거부, 5명이 찬성하였는데 을사조약 체결에 동의하여 나라를 팔아먹은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 이 다섯명이 을사오적 매국노다.

 

 

을사오적의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의 주권이 일본에 있다는 내용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의 간섭과 지배를 받는다가 주 내용이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일본은 우리나라의 군대를 해산시키고 경찰권과 사법권도 빼앗아 사실상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가 된다.

그 후 안중근, 안창호, 최남선(독립선언서), 유관순, 윤봉길등 여러 독립운동가 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활동한다.

 

 

일본의 전시회에서 검열된 소녀상을 보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은 확실히 과거사에 대해 반성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더 확실하게 이번 일에서 드러나 몹시 불쾌 하였다. 위안부는 명백히 강제 징용이다. 그 어린 여자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떨어트려 데리고가 몹쓸 짓을 한 강제 징용. 일본의 인권 탄압은 사실이며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일본이 우리 나라의 영토인 독도를 도쿄 올림픽에 일본의 영토처럼 표기해 놓은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읽고 우리 정부의 시정 요구에도 무시하여 분개하였는데 지난 평창 올림픽때 우리 나라는 바보같이 일본의 요구대로 독도를 우리 영토에 표기하지 않았던 사실을 상기하니 더 화가 난다.

요즘은 영어 수학 공부 위주로 하느라 역사공부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책을 꼭 읽어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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