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 히틀러의 두 얼굴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 독일편-히틀러의 두 얼굴>이예요. 설민석씨 하면 독특한 말투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함께 너무 강의를 잘하시는 명강사라 그 분이 쓰신 세계사 책이라 더 기대가 컷어요.

앞에 보이는 책 표지를 넘기면 너무 귀여운 사인과 함께 어두운 역사를 교훈 삼아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이렇게 친필로 적어주셔서 마음씨도 좋으신 분이구나.. 느껴졌어요.

 이 책은 메모리 카드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위에 사진을 보면 메모리 카드 게임 설명서도 잘 나와 있어서 책 내용을 기억하며 활용하기 좋아요.

데이지의 저주... 흑바법의 저주에 걸린 데이지 공주는 13살 생일날 죽을 거라는 신탁을 받게 되는데서부터 모험이 시작되요. 

 제 1화가 시작되기전 간단히 독일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제 1화에서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상황과 경제 대공황 아우토반과 국민차 폭스바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중간중간 설쌤의 역사체크란이 있어서 만화로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더 자세히 알려주어요.

히틀러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장본인이지만 동물을 사랑하여 세계최초로 동물보호법을 만들었다는 사실 정말 놀랐어요. 유대인을 증오해서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했지만 동물들에게는 살아있는 동물실험, 마취없는 수술, 상업적 사냥으로부터 보호했다니.. 히틀러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있었네요.

 <세계 최초의 자동차>,<자동차 박물관 여행>코너도 실사와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 재미있어요.

제 2장에서는 독일이 옆 나라 폴란드를 침공하며 시작된 제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요. 히틀러는 유럽대륙과 소련까지 침략헤 대 독일제국을 만들고 싶어했고 제 1차 세계대전으로 잃어버린 독일의 영토를 되찾고 싶어했어요. 비밀경찰인 게슈타포들이 유대인들을 본격적으로 잡아 학살하고 강제 노역을 시켜 정말 많은 유대인들이 학살되는데 히틀러는 독일인들이 유대인을 증오하게끔 하여 독일 국민을 단합시켜요. 유대인들은 신에게 선택받은 민족이라 여기는 생각을 갖고 있어 유럽인들이 싫어했고 부자들이 많았기에 더 미움을 샀어요.

 <히틀러의 반 유대주의>를 보면서 나치의 인종차별주의를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장에서는 유대인들이 수용소에서 강제 노역하며 가스실에서 독가스에 죽어나가고 굶주림으로 죽어나갔던 슬프고 잔인한 역사에 대해 그리고 있어요. 아우슈비츠 수용소. 죽음의 수용소라 불릴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죽었어요.

 책의 마지막엔 세계사 퀴즈가 있어 책 내용을 잘 이해했나 볼 수 있어 좋았고 뒤엔 퀴즈에 대한 정답도 수록되어 있어요. 메모리 카드를 집에 있는 상에 펼쳐놓고 게임을 해봤는데 아이가 참 좋아해요. ^^

설민석 선생님이 지은 세계사책이어서인지 구성도, 내용도 탄탄하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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