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 중.근세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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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문학 첫절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2 중.근세]예요. 지난번에 [동물로 보는 세계사1 고대]편도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서 더 기대되는 2권 중. 근세, 아니나 다를까 학교 다녀오자마자 바로 열심히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더라구요.^^

보통 역사서와 다르게 이 책은 같은 역사적 사실도 동물과 연관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쓴거라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내용도 다시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어 더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어요. 총 3권으로 이루어진 동물로 보는 세계사이야기는 역사를 공부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도 될 만큼 같은 역사적 사실의 재미에 재미를 더한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항상 차례를 보게 해요. 차례를 보면 어떤 내용인지 전체적으로 크게 파악이 가능해서 항상 목차를 먼저 봐요.

책을 넘기면 세계사 연표가 570년경 무함마드 탄생에서부터 1776년 미국, 독립 선언까지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나와있어요.

 그리고 하나의 주제와 관련되어 연계되는 또다른 재미있는 지식을 담아 질문 형태로 나와있는 내용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유대교에서는 문어도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다고 부정한 동물로 여겨 먹지 않는다네요.^^ (문어가 얼마나 맛있는데.. ^^;;;)

우리도 평소 검은 고양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서양도 마찬가진가봐요. 고양이는 마녀의 친구이자 악마의 부하로 여겨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할머니들이 마녀로 오인되어 많이 희생되었다네요. 또한 중세시대 페스트가 유행할 때 고양이가 전염 매개체로 오인받아 많이 학살되었는데 1630년 프랑스 국왕 루이 13세가 금지령을 내림으로써 고양이 학살이 중단되었다고 해요.

파리채 때문에 식민지가 된 알제리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동물로 함께 보는 세계사 이야기 1,2 너무 재밌게 봐서 다음 이야기인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3 근현대도 곧 사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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