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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미국 유학 갈 수 있을까?
김영주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대학때 미국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영어 실력이 부쩍 늘어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기에 우리 애도 영어를 배우기 위해 외국에서 교육을 시켜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에서 비싼 학원비를 지불하며 외국어 교육을 받는 비용과 그 돈을 아껴 한번에 미국 유학에 쓰는 비용과 비슷하다고 내 나름대로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내가 예전에 다녀왔던 20년 전의 시절과 지금과는 미국 유학가는 절차도, 배우는 것들도 세월이 세월이니만큼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하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가 두 아이의 엄마로써 직접 겪은 미국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썻다니 유학원이나 일반 상담에서 얻는 정보보다 이 책이 더 알뜰살뜰한 정보가 더 많을 것 같이 느껴졌다. 책을 넘기면 이렇게 저자의 아이들의 외국 유학생활을 볼 수 있는 사진자료가 첨부 되어 있고 간단한 활동 사항이 설명으로 나와있어 훑어보기 좋았다.

부록으로 <미국 초등 유학 일정 한눈에 보기> 와 <아이들 학교 입학 관련 흐름도>가 있어 유학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 두가지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어 그대로 참고하기 유용하다.

이 책은 미국 유학 준비, 미국 유학 시작, 미국 유학 마무리 이렇게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부주제에서 준비에서부터 유학과정 그리고 마무리까지 아주 상세히 잘 나와 있어 처음 유학을 준비하는 부모들이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아주 든든한 지원군으로 실제 유학생활에 허둥대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아주 가득했다. 아이들 캠핑은 어디로 가면 좋은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 어디서 무엇을 사야 하는지, 숙제 및 여러가지를 담고 있어서 책을 읽다보면 미국 유학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윤곽을 그릴 수 있었다. 최신 내용들을 담고 있기에 지금 당장 아이들 단기 유학을 보내는 부모들이나 장기 유학을 보내는 부모들이 한 권 들고 간다면 활용 만점일거다.

책의 마지막부분에 부록으로 <미국 초등학교 학년 구분>, <미국 초등학교 학기 스케줄>, <미리 알아 두면 도움 되는 단어들>, <참고할 만한 온라인 사이트 목록>, <캐나다 여행 일정표>, <알아 두면 쓸모 있는 블랙프라이데이>등이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