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6
클레어 A. 니볼라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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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는 바다의 수호자이며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최초의 지구영웅 해양학자 실비아 얼의 이야기로 정말 그림이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겉 표지의 파란 바닷속 그림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생명은 아주 오래 전 바다에서 시작되었고 바닷속에는 육지 보다 더 많은 놀라운 생명체들이 다양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바닷속에서 7000시간 이상을 보내온 실비아 얼은 바다를 '지구의 파란 심장'이라고 했다.

실비아는 어린시절 뉴저지주 오래된 농장에서 보냈는데 어릴적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바깥 나들이를 통해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실비아 가족이 실비아가 열 두살이 되었을 때 집 앞에 바다가 펼쳐진 플로리다의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그때부터 주인공은 바다에 마음을 빼앗겨 생일날 받은 물안경을 쓰고 청롱한 바다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실비아는 도서관에서 동식물학자인 윌리엄 비브가 30년전 잠수구를 타고 심해에 내려간 일을 자세히 묘사하여 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그녀가 자라면서 그 책속 내용을 직접 보고 싶었고 실제 그렇게 하게 되었다. 

 

 

 실비아가 16살에 9미터 깊이 강 바닥까지 헤엄쳐 들어갔고 대학에선 조류를 연구하였으며 인도양 해양조사관의 유일한 여자탐험대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미국령 심해 연구소에 2주동안 배치되어 잠수부 팀을 이끌었고 자신이 디자인한 잠수정을 타고 태평양에서 914미터 아래까지 내려갔으며, 일본 잠수정을 타고 3962미터 심해까지 잠수해 바다 더 깊은 곳을 보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실비아는 흑동고래, 회색 에인절피시 등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관찰하고 짐수트를 입고 심해에서 직접 심해 생물체들을 관찰하고 연구하였다. 심해 914미터까지 잠수했을때 실비아는 마치 은하계에 뛰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아름다운 그림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이면서도 해양학자 실비아 얼의 실제 이야기인 이 책의 마지막에는 바다를 알면 바다를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의 읽을 거리가 다양한 종류의 바다 물고기들과 함께 실려있다. 영롱하고 청롱한 바다에 관심을 갖고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해양 환경 보호에 신경써야 하는 만큼 깨끗한 바다를 위해 나부터 쓰레기 배출을 줄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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