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시끌 소음공해 이제 그만!

시끌시끌 소음공해 이제 그만! ㅣ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3
정연숙 지음, 최민오 그림,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2월

이 책은 층간소음을 비롯해 소음 공해가 사회의 한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시대에 소음과 소리의 차이점을 아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데 같은 소리라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소음이 되기도, 소리가 되기도 해요. 예를들어 클래식 음악은 콘서트홀에서 들으면 웅장하고 멋지지만 지하철에서 옆사람의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면 시끄러운 소음이 되요. 소음은 소리가 크다고 해서 소음이 아니라 작아도 괴롭게 느껴지는 소리가 있다면 소음이 되요.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소리는 다른 사람들의 독서에 방해가 되므로 소리가 아주 작아도 소음이 되요.

소음은 공해예요. 시끄러운 소음은 사람들의 건강을 헤치고 너무 큰 소리는 청각 장애를 유발하지요.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웃간 다툼이 생기기도 하고 소음을 많이 듣고 자란 식물은 좋은 과실을 맺을 수가 없어요.

소음공해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어떤일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소음공해를 줄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도 제시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소리를 듣는지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 잘 설명하고 있어요.

집에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우리부터 소음공해를 줄이기 위해 실천한다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이웃간의 층간 소음 문제 등 소음공해로 인한 여러문제들을 함께 토론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