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친구 담푸스 그림책 25
미야노 사토코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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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친구] 정들었던 친구와의 이별과 그에 대한 감정을 유아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

는 동화책이다.

미야노사토코 일본 작가의 작품인 만큼 그림도 내용도 친숙하게 느껴진다.

어릴때부터 친구인 우유와 토모..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토모가 이사를 간다.

우유는 속상해서 이사를 가는 친구에게 잘 가라고 인사할 수 없었다.

이사가는 날 작별인사하러 온 토모..

다음에 만나 서로 다시 놀때까지 서로의 인형을 교환하고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한다.

그리고 친구의 인형을 안고 우는 우유...

 

 

우리집은 이사를 지금까지 2번 했다.

딸이 5살 때 겨울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때 전학..

이렇게 딸도 친구와의 이별을 경험했다.

그때 우리 딸도 저렇게 우유와 토모처럼 다섯살 때 슬퍼했었는데 지금은 그 친구들이 기억나지 않는단다.. ^^

그리고 작년 전학을 갈 때엔 어릴때보다 좀더 덤덤하게 서운함도 잠시 새 학교에 잘 적응했다.

내 집이 아닌이상 이사를 갈 수 밖에 없는데

그때 아이의 마음에 공감이 가는 그림동화다.

이사가는 친구를 둔 아이에게.. 이사가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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