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상한 구일호 저학년은 책이 좋아 4
허윤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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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잇츠북 어린이 도서를 좋아한다. 지난번 [비밀 레스토랑 브란]과 [착한친구 감별법]도 아주 재밌게 읽었어서 이 책도 얼른 읽어보라 주었다.

 

크리스마스에 산타는 없다고 생각하는 2학년 선호네 반에 구일호라는 자신이 산타라고 말하는 수상한 친구가 전학온다. 구일호는 선호네서 잠시 함께 살게 되는데..

학교에서 아이들이 구일호를 놀렸는에 구일호 편도 아닌 선호는 구일호를 놀리는 아이들이 꼴보기 싫은 감정을 느낀다.

혜빈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잃어버려 다툼이 나자 구일호는 "너희들이 이렇게 싸우고 남을 헐뜯는 줄 알았으면 힘들게 눈보라를 헤치면서 선물을 주러오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한다.

구일호는 선호에게 돌아가기 위해 도와달라 부탁한다.

가장 착한 아이가 자신을 도와줄거라 산타마을에서 말했는데 그레 바로 선호라며..구일호는 황당한 말을 한다.

그리고 잠에서 깨었을때 할머니는 구일호를 새벽에 데려갔다 한다.

그리고 커다란 선물 상자와 편지.. 그 안엔 선호가 갖고 싶어하는 게임기가 들어있었다.

선호는 구일호에게 편지하나를 받게 되고.. 친구 구일호를 만나기 위해 매해 크리스마스를 기다릴거다.. 라고 한다.

 

82페이지의 내용을 요약하다 보니 두서없지만 우리 마음의 선과 악, 착한아이 나쁜아이, 그리고 친구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 귀찮은 마음, 부러운 마음, 화난 마음..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딸은 [잇츠북어린이]에서 나온 책들을 아주 좋아한다. [비밀 레스토랑과 브란]과 [진짜 수상한 구일호], [착한 친구 감별법] 모두 초등학교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다루고 고맘때 아이들의 친구관계 이런 것들에 관련된 책이라 공감하며 읽어서 그런듯 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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