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사는 방법
야마사키 타게야 지음, 한성례 옮김 / 혼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나이를 먹으면서 스스로 포기한 것도 많고 욕심도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돌아보면 늘 조용히 무언가를 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비우고 가볍게 살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아 마음속에서는 늘 줄다리기를 하나 보다. 이 책을 펼치면 ‘자신의 욕망과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게 잘 사귀어야 한다’, ‘한 가지 일에 정성을 다하면 복잡해질 리가 없다’, ‘항상 20%의 여유를 갖자’ 등등 저자가 짤막짤막한 삶의 조언을 들려주는 듯하다. 저자의 말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현재의 것에서 즐거움을 찾고, 아름다운 것을 보는 눈을 키우고, 그때그때 생기는 집착을 객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며 집착을 버리고, 숨어 있는 즐거움을 찾을 때 진정한 사치를 누리며 살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나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을 비우고 차분히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