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내 동생 꿈터 어린이 1
키시카와 에츠코 지음, 노래하는 나무 옮김, 카리노 후키코 그림 / 꿈터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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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꿈터

키시카와 에츠코 글

카니로 우키코 그림

노래하는 나무 옮김

 

"힘내라! 내동생" 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동생을 이해해 가는 누나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주인공 카요에게 동생 마짱이 생겼어요~

하지만 마짱은 듣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고, 지능도 다른 아이들 보다 낮았지요

 

 

그런 동생을 카요는 부끄러워 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마짱을 사랑으로 이해 해 주게 되는데요.

마짱은 농아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게 되고

그곳에서 수화를 배우게 되었어요~

마짱의 할머니 또한 수화를 배워서 카요에게 알려주고,

카요는 우연히 귀마개를 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세상을 경험하게 되면서

마짱이 얼마나 힘들고 무서울지 알게 된답니다.

 

할머니가 병에 걸리게 되고 그런 할머니를 성실히 간호하는 마짱과 카요~

마짱은 기숙사로 떠나면서 수화로 할머니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합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일본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소재로 쓰여진 글이라고 하네요

책을 읽는 내내 잔잔한 그림과 내용에 감동을 얻었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애를 가진 가족을 둔다는것.

그것이 가족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저 힘들고 어려운 짐일 뿐일까요?

그러나 마짱의 가족들은 마짱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마짱을 이해하고 감싸주었답니다.

마짱도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함께 힘들 실어 주었지요.

 

동생을 극진히 사랑하는 카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짱과 그의 가족들.

다 읽고 난 후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네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조금 더 자란 후에 읽어준다면 아이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 질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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