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드 모파상의 초기작인 비계덩어리.

전쟁상황중 마차를타고 도망가던 부자부부, 귀족부부,수녀,사회운동가,창녀가 여관에 묵었다.

그런데 프러시아 장교가 그들을 다음 목적지로 떠나지 못하게한다. 이유는 창녀인 비계덩어리가 자신에게 몸을 허락하지않아서이다. 창녀는 적국 장교에게 가당치도않다며 화를 내며 계속 거절한다. 귀족등도 비계 덩어리를 옹호한다.

그러나 떠나지못하게 되는 것이 지속되자,
부자,귀족들은 창녀를 원망한다.

그들을 떠나지못하게하는것은 부당한 요구를 한
프러시아 장교인데도 그들이 원망하는것은 창녀이다.

어서 프러시아 장교에게 몸을 팔라고 아주 뭉쳐서 압박한다.
심지어 수녀까지 성스러운 목적을 위한다면 수단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며.

세월호사건에서 보여준 몇 사람들의 모습이 이와 유사하다.
처음엔 희생자가족들에게 안됐다고 하다가, 몇달후 아직도 정부에 시위하고하냐며 그들을 이기적인 존재로 매도했다.
애초에 국민이 매도해야하는 대상은 세월호 사건이 터지도록 관리하지못한데다 이후 제대로 진상규명의 의지를 보이지않은 정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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