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과학쇼 -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Helen Arney.스티브 몰드 지음, 이경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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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저,

그래서 관련 도서들도 가끔 읽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과학은 제게 어려운 분야 중에 하나에요.

그런데 이번에 흥미로운 과학 도서를 한 권 발견했어요!

바로 <방구석 과학쇼>!

과학을 코미디와 접목해서

흥미로운 유트브 콘텐츠로 만들고 있는

Festival of the Spoken Nerd 그룹에서

집필한 도서인데요!


https://www.youtube.com/user/fotsn


그들의 유튜브 콘텐츠만큼이나

이 책 또한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 )

영국에서도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다구 해요.


Q.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

A. 처음에 표지만 보고는 조금 유치한 도서는 아닐까, 성인보다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는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전혀 아니었습니다. 이 책은 성인을 위한 재밌는 과학 도서에요!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밌게 구성한 도서인만큼 책의 구성 또한 실생활과 접목되거나 우리가 평소에 많이 궁금해 하는 주제가 주된 목차였어요. 몸, 음식, 뇌, 미래 등에 관한 과학적인 내용을 주로 담고 있죠. 제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실제 과학적 사실들도 알 수 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라 과학적 지식의 깊이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아주 촘촘한 과학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 상식들을 많이 알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다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일반적인 다른 도서들에 비해 책 내부의 글씨 사이즈가 작더라구요.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Q.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것?

A.


이 책은 두 명의 저자가 집필을 했는데요, 마치 월리를 찾아서 처럼 각자가 쓴 내용 옆에는 각자의 심볼을 그려두었습니다. 왼쪽 위가 스티브, 오른쪽 아래가 헬렌이에요. 이런 귀여운 디테일이 재밌었습니다.



게다가 글도, 그림도 피식거리게 되는 코미디적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모르는 과학적 단어나 요소들이 많아서 잠시 어렵게 느껴질 때 쯤 재밌는 요소들이 등장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달까요. 아무래도 코미디 요소들이 서양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보니(영국식 개그?) 이런 부분을 잘 모르는 저는 완벽하게 이해하면서 깔깔대고 웃겼다기 보다는, 피식대는 요소들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게다가 우리가 평소에 한 번쯤 접해본 예시들도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내용을 좀 더 재밌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이 책의 미래 독자에게..

A. 평소에 과학을 어렵게 느끼던 사람들도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과학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학적 지식이나 흥미가 높은 분들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의학이 향상되는 속도에 따르면, 충분히 기다리다 보면 죽음의 요인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 방해되는 모든 것들로부터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팔꿈치의 피부 건조증이요? 새 피부처럼 좋아질 거에요. 계단을 오를 때 쉽게 삐끗하는 발목이요? 해결됩니다.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사라져버린 후 느끼는 외로움이요? 죄송합니다만, 그건 도와드릴 수 없네요.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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