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공공신학은 처음이지? - 일상과 신앙을 이어 주는 공공신학 입문서 내일을 위한 신학 시리즈 1
황경철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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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노방 전도를 할 때면 “교회 싫어해요. ”라며 전도 물품 조차 거절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교회 밖 사람들에게 교회를 비호감으로 만든 것이 무엇일까?
예배당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거룩하고, 예의 바르고, 신실하고, 순종과 헌신도 나무랄데가 없지 않은가? ^^

혹자는 “교인은 예배당에 가서만 만날 수 있어”라며 조소섞인 말을 하기도 한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공감되는 웃픈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런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는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책이다.

황경철 목사님을 통해 느껴지는 공공신학은 어쩌면 신학이라는 바운더리에 갇힌 학술의 영역을 너머 공교회의 신앙과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싶으셨던 것이 아닐까?

즉, 주님의 한 몸된 유기체로써의 공교회가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신앙의 모든 것이 아닌가 싶다.

황목사님의 선교단체와 영아부 사역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덕분에~
-.에피소드 중심의 글전개가 편하고 좋다.
-.진솔한 경험과 반성 덕분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성경을 근거로 학술적 설명을 제시한다.
-.토의 질문을 통해 내용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일상 속 공공신학 주제를 통해 이원론에 빠지지 않고 공적 영역에서 우리의 역할을 가이드 한다.
-.성경 공부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도자 지침까지 가이드한다.

기대하기는 많은 목회자들과 리더십들이 황목사님의 교회가 주체가 되는 공공신학의 자세에 귀 기울여보길 소망한다.

교회학교 사역자의 한 사람으로써 다음세대 아이들에게도 보다 공격적으로 지금, 여기서 살아내야 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고 함께 실천해야겠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요17:16). 우리의 소속은 천국의 시민권자입니다(빌3:20). 그러나 우리의 거주지는 불법과 무질서로 망가지고 혐오와 차별로 신음하는 이 세상입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문화명령을 수행하는 온전한 제자로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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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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