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 -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슬기로운 치매 처방전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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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고생하는 분들이 주위에 제법 계신다.
치매는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받거나 치매에 관한 전문적 지식이 없이 마주하기엔 참으로 어려운 질환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존엄한 일생을 살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는 건강 지침서다.
치매의 원인, 종류, 치료법, 예방법, 단계별 증상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몸의 작동 원리를 가르쳐준다.

평소 저염식을 철칙으로 삼던 내가 3-4개월 전부터 일부러 소금물을 마시고, 용융 소금을 휴대하고 다니며 커피나 샐러드에 일부러 뿌려먹는다.
염도계를 준비해 소변을 통해 빠져나오는 염도로 혈중 염분을 간접적으로 계산하여 혈중 적정 염도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물을 마시고 10분 안에 화장실을 들락거리던 내가 이젠 하루에 6-8번 정도 화장실에 가는 것 같다.
알고 보니 그동안 나트륨 부족으로 물이 혈관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방광으로 빠져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물을 마셔도 소변으로 배출되니 몸은 만성적 탈수상태이고,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시라는데 입은 물을 거부하는 아이러니한 상태에서 살아온 것이 아닌가?
수많은 건강 서적들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게된 소금과 물에 관한 작은 습관이 결과적으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줄이야..

책 내용 중 특별히 내가 집중해서 본 것은 소금, 물, 커피 또한 치매에 영향을 끼친다는 부분이다.
수많은 건강 서적들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게된 소금과 물에 관한 작은 습관이 결과적으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줄이야..

평소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의 양면성에 관한 정보를 참고하여 지금은 커피를 많이 줄였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중독으로 심한 탈수를 일으켜 뇌의 수분도 빠져나가 뇌가 작아지게 되고 치매를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
이 또한 유기적인 인체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책 속에 유용한 건강 정보가 어디 이뿐이랴?
수십 권의 다른 책들을 통해 익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이 책에서 재발견할 수 있어 작가님의 깊은 연구에 감동했다.
이제 주변에 소금과 물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이 책을 꼭 한 번씩 읽어보길 강권하련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유지해야 가족 및 사회와 국가에 누를 끼치지 않고, 주변 사람에게 존경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분 부족으로 뇌가 쪼그라드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리지 않고 품위 있는 노후를 즐기기 위해서는 물을 적극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p.151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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