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슬픔, 분노, 미안함, 감사함, 존경스러움까지 몰려오는 책!!동시에 혼잣말로 중얼거린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오늘까지, 이곳까지 책과 벗하며, 책에서 공감과 위로를 얻고, 우리에게 멋진 독서에세이로 다가오신 전안나 작가님을 온 맘으로 응원합니다. 작가님께 꼭 이 말을 전하고 싶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귀한 사람입니다.’”하지만 이제는 나 자신이 되어 살아 봐도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오랫동안 수고했어. 살아남아 줘서 고마워. 지금 모습 그래도 한 번 받아들여 보자’라고 나에게 속삭인다.” -p.29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