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의 위로 - 흐린 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장일 지음, 남수현 그림 / 넥서스CROS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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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의 위로>
-흐린 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결핍에 인사하고 위안을 얻다”

예쁜 일러스트에 매료되어 책장을 펼쳤으나 결코 가볍지 않은 삶의 스토리에 제가 큰 위로를 받았어요.

‘흐린 날… 나에게 필요한 것이 뭘까요?’

저자이신 장목사님은 결핍과 동거한 당신의 흔적을 소개하시네요.

우리의 일상 중 개인, 가정, 사회에서 겪는 결핍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과연 결핍은 채움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결핍이 진정 채워져야 하는 어떤 것일까요?

결핍에서 오히려 사랑을 배우고,
결핍을 예수님으로 가득 채우는 인생…
결핍을 보듬는 길을 이야기하는 듯하네요.

결핍과 위로가 역설적인 것 같은데 오히려 결핍 덕분에 위로 받은 삶이라니?!

바라기는 이 책이 다양한 결핍의 자리(특별히 복음의 결핍, 구원의 결핍)에서 뜨거운 위로의 기적을 나타내길 소망해 봅니다.

“하지만 건강한 종말론은 현실에서 도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충실하게 살게 합니다. 더불어 현세의 누림보다 죽음 이후의 영광스러운 삶과 주님의 재림을 통한 만물의 구속을 더 소망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제가 종말을 묵상할 때 누리는 유익입니다. 덧붙여 그리스도인이라면 죽음의 문제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러니 그날을 고대하는 환희와 소망으로,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떨림으로 오늘을 살아가면 어떨까요?” -(p.183)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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